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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 감금 - 노동조합 탄압! 다산콜센터 위탁업체 KTCS 규탄한다!”

“복수노조 이용하여 노동조합 탄압하는 반인권ㆍ반노동적 기업 KTCS 규탄한다!”

반인권ㆍ반노동적 기업 KTCS 퇴출 선포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노조 간부 감금 - 노동조합 탄압! 다산콜센터 위탁업체 KTCS 규탄한다!

복수노조 이용하여 노동조합 탄압하는

반인권ㆍ반노동적 기업 KTCS 퇴출 투쟁을 선포한다!

 

2014년 10월 7일, 다산콜센터에서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위탁업체 KTCS 관리자에 의해 노동조합 간부가 감금을 당한 것이다. 특히 “잠시 들렀다 가라.”라는 거짓말로 관리자 실에 몰아넣고 “문을 잠가” 버리는 비정상적인 행동은 인권 헌장을 만들겠다는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일어난 일이라 조합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또한 교육의 성격 상, 노동조합이 직접 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서울시의 협조를 통해 보장받은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교육을 본사 관리자가 직접 하겠다.” 라며, 교육 시작 직전 일방적으로 노조 교육을 취소해 버리기까지 하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노동조합 간부들이 퇴근하고 없는 틈을 타 저녁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KTCS 본사 관리자가 직접 노동조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감금을 당한 노동조합 간부는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기까지 하다.

다산콜센터 위탁업체 KTCS는 복수노조를 이용하여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대표적인 악질기업이다. 다산콜센터의 KTCS 역시 상담사들 대부분(다산콜센터 KTCS 상담사들 중 97% 가입)이 희망연대노조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수노조 사업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교섭권과 쟁의권이 없는 것은 물론, 안식휴가?육아휴직 후 불이익 금지?병가 등을 동일하게 적용받기 어려운 현실인 것이다. 게다가 조합원들이 “40분 휴식시간”을 정확히 사용하자, [불법 파업] 운운하면서 조합원들을 법적으로 징계하겠다 협박까지 하고 있다. 이 “40분 휴식시간”은 감정노동자들의 감정순화를 위해 서울시와 노동조합이 협력하여 만든 것으로써 당연히 지켜야 할 복지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징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노동조합 간부라는 이유만으로 자유로운 휴식시간 사용을 금지하고, 징계하겠다 경고장을 보내는 등 노동조합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

이에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와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반인적이고, 반노동적 기업 KTCS 퇴출투쟁을 선포하며, 이 후 KTCS 본사 앞 항의 기자회견 및 집회, KTCS 주요 컨텍업체 앞 투쟁 등을 통해 사회정치적 투쟁을 넓혀 나갈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14년 11월 5일 노조 간부 감금-노동조합 탄압 반인권ㆍ반노동적 기업 KTCS 퇴출 선포 자회견 참가자 일동

 

 

[참고자료 1] 노동조합 간부 감금 사태 일지

 

- 2014-10-07 13시 43분 16초, 000팀장에게 "이따 2시에 5층 교육장에서 효성, mpc 매니저 면담이 있어서 갔다올겁니다. 시간 소요될 수 있어요" 내용으로 쪽지 전달함 (사진 1)

 

 

- 2014-10-07 13시 43분46초, 000팀장이 "오키용!" 이라고 답변해 줌. (사진 2)

 

 

- 그러나 2014-10-07 13시 54분 25초, 000팀장이 "통화 끝나시면 이동전에 매니저님께 잠시 들러주세영~!" 라고 쪽지 보내 옴. (사진 3)

 

 

- 이후 13시 57분에 매니저가 있는 스텝실로 들어감. 들어갈 때는 도어락이 잠겨 있지 않았기에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갔음.

- 이 후 스텝실에 매니저 면담

- 휴식시간 40분 이용해서 노조 관련 협의를 하러 간다고 하니, 매니저가 QA 강사를 시켜 문을 잠가 버림

- 이에 당황한 당사자가 문을 열고 나가려 하니 QA 강사가 문 여는 것을 제재.

- 이후 KTCS에 해당 매니저 징계와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답변 없음

- 오히려 해당 노동조합 간부에게 휴식시간 사용을 이유로 경고장 발부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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