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 관련 sns 메시지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 관련 sns 메시지

 

오늘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이 처리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정치 도의적 책임을 다할것을 재차 주문했고, 시간도 충분히 주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니 결국 국회가 나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큰 유감을 표합니다.

 

명백한 책임을 물어야 할 이상민 장관을 끝끝내 감싸다가 사상 초유의 장관 탄핵 발의와 직무 정지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정부와 집권 여당은 오늘 국회의 결정에 맞서지 마십시오. 정치공세로 넘어갈 수 있다고 오판도 마십시오.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의 결정에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끼시기 바랍니다.

 

탄핵발의 야당들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유가족을 만나 공식적으로 석고대죄하고, 국민들에게 무능하고 무책임한 장관을 유임시킨 데 대해 사과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탄핵 표결의 사유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간단합니다.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명시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무,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의 수립ㆍ총괄ㆍ조정, 비상 대비를 이상민 장관이 방기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공은 국회를 넘어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탄핵안에 대한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에서 소추위원, 즉 검사의 역할을 맡게 될 국회법사위원장,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또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김도읍 의원이 다시 한번 ’탄핵 사유인지 모르겠다‘는 이상민 장관의 변명만 받아쓰기 하신다면, 유족들 한 번 만난 적 없이 ’사과와 애도 다했다‘는 이상민 장관과 동급의 인물, 동급의 여당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2023년 2월 8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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