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오승재 대변인, 지금 필요한 것은 '화려한 혁신안'이 아니라 '귀책사유 보궐선거 무공천'입니다
[브리핑] 오승재 대변인, 지금 필요한 것은 '화려한 혁신안'이 아니라 '귀책사유 보궐선거 무공천'입니다


일시: 2022년 1월 19일 (수) 16:05
장소: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개혁 혁신안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내놓은 혁신안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이견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치개혁에 대해 반대하는 정당과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정치가 신뢰받으려면 반드시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앞서 약속한 내용조차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금 우선해야 할 일은 혁신안 발표가 아닙니다. 앞서 수없이 발표했던 지난 혁신안에 대한 약속 이행 평가서를 국민 앞에 내놓는 것이 먼저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적시된 귀책사유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당헌·당규를 뒤집으면서까지 기어이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그 결과가 참패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지역구 보궐선거 무공천을 선언하고,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화려한 혁신안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을 보여줄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1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오 승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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