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담합, 불공정의 끝판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전당적 집중행동에 나설 것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담합, 불공정의 끝판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전당적 집중행동에 나설 것

일시: 2022년 1월 18일(화) 14:05 
장소: 국회 소통관

오늘 오전 지상파 방송 3사가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제안한 양자 토론을 오는 27일 진행하는 것으로 양당에 수용 입장을 보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토론 담합은 불공정의 끝판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입니다. 방송사도 대선 토론을 어떻게든 성사시켜야 한다는 당위와 어려운 고민들을 이해하지만 사상 초유의 토론 담합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양자간 TV토론을 수용한 지상파 방송 3사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만 토론하겠다는 것은 키가 작다고 시험장에서 내쫓는 격으로 다양성을 부정하는 차별입니다. 소수당을 토론에서 배제한다는 것은 곧 우리 사회의 수많은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배제하겠다는 것이며, 국민의 알 권리 침해입니다. 두 후보 모두 공정을 말해놓고서 사실상 선거운동 담합인 양자토론을 강행하는 것은 명백한 국민 기만이자 두 후보의 오만입니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의당은 기만적이고 불공정한 양자 토론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비롯한 전당적 집중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22년 1월 18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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