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여성혐오는 새로운 지역주의
[보도자료]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여성혐오는 새로운 지역주의

오늘 심상정 후보는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들에 대한 백래시는 40년간 대한민국 정치를 갈라온 지역주의 이상으로 민주주의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맞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은 옛날 보수정당의 호남 비하발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안티페미니즘’은 마치 ‘새로운 지역주의’처럼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여성을 위축시키는 역대급 선거 아젠다로 등장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안티페미니즘 흐름은 국민의힘이 주도하지만 민주당도 가담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억눌린 대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는 ‘지역갈등’이라 불렀지만, 사실은 ‘호남 차별’이었습니다. 전라도 시민들은 출신지로 인해 차별과 혐오에 노출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양상은 ‘젠더갈등’이 아니라 ‘여성 혐오’입니다. 여성 차별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평등할 권리를 이야기하는 여성들을 향한 낙인과 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페미니즘을 옹호한다는 것,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것은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폭력과 차별의 대상이 되는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약자의 편에서 세상을 보아야 비로소 정의롭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당의 페미니즘은 이런 것입니다.

2022.01.18.
청년정의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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