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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김건희 씨 통화록 국민의힘 대처 관련

MBC에서 방송된 김건희 씨의 통화록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감싸려고 도는 국민의힘의 수준은 보수의 자멸이라고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통화록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수는 돈 챙겨주니 미투가 안 터진다"라는 말에 인정한다고 봐도 무방한가 봅니다. 여기에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근혜 키즈답게 부적절한 선거 운동 관여 발언까지도 가볍게 무시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마지못해 사과를 하기는 했으나 사과문에서조차 취재 윤리에 토를 다는 모습은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미투 관련 부분에 '할 말 없다'라고 선 긋는 모습은 그간 보여준 윤 후보의 저급한 성인지 감수성을 생각한다면 놀라울 것도 없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사적인 대화'를 강조하며, 정치 공작이라고 물타기 하고 있습니다. 사적, 공적인 대화 판단 여부와 별개로 그 자체로 인권을 유린하는 발언들은 당연히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적인 자리에서 대체 어떤 대화를 하길래 2차 가해 정도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이 후보자 배우자에 대한 검증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면 윤 후보자 본인에 대한 검증이라도 제대로 하십시오.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등을 깡그리 뭉개놓고 '공작'이라고 방어하는 모습으로는 그 어떤 동의도 구하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2년 1월 17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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