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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배진교 의원, '은행들의 점포폐쇄 중단과 감독당국의 점포폐쇄절차 개선을 촉구한다!'



 
□ 일시: 2020년 12월 4일 오후 2시
□ 장소: 금융감독원 앞


정의당 국회의원 배진교입니다. 

코로나 19와 핀테크 등의 이유로 은행의 점포 폐쇄가 가속화되었습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저는 금융감독원에 '최근 5년간 4대 시중은행의 점포폐쇄 수와 일자리감소 수'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자료를 확인한 결과, 최근 5년간 549개의 점포가 폐쇄되었고, 7,57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인력감소에 따른 고용불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금융노동자들이 느낄 고용불안의 크기가 얼마나 클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금융 기업은 일반 기업과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시중은행이 이윤만을 추구하여 오프라인 서비스를 과도하게 축소하는 것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은행의 과도한 폐점행위에 대해 금감원이 개입해야 합니다. 아무리 시대의 변화와 코로나 19 등의 이유라 하더라도 무분별한 폐점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제대로 지도·감독해야 합니다. 

금감원이 은행들의 눈치를 보며 제대로 감독하지 않거나, 과도한 폐점을 묵인하는 것을 그대로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곧 열리는 정무위원회 내에서 오늘 제기한 이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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