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 관련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 관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세 번째 확진자는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나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으면 공항 검역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현 상황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세 번째 확진자 등장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능동감시 분류 기준을 재설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초기 격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미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사태 자체의 대응보다 비판 여론을 더 의식해 관련 정보를 통제했던 전 정권의 대처가 상황을 악화시킨 바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정보와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하며, 정의당도 위기관리에 적극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20년 1월 26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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