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생태에너지본부, 가짜뉴스만 남발하는 자유한국당의 ‘국민 절망 공약 1호’

[논평] 생태에너지본부, 가짜뉴스만 남발하는 자유한국당의 ‘국민 절망 공약 1호’

자유한국당의 총선 공약 1호 ‘탈원전 정책 폐지’관련

오늘(15일) 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21대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한 공약 중 두 번째 내용이 ‘재앙이 되고 있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서 안전하고 값싼 전기를 국민께 제공하겠다’라는 것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몇 년간 줄기차게 ‘탈원전 정책’이 ‘재앙’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부실공사로 가동을 중단한 핵발전소도 ‘탈원전 정책 탓’, 박근혜 정부 당시 임야 태양광 허가를 내줘 문제가 된 것도 ‘탈원전 정책 탓’, 심지어 강원도에 산불이 난 것도 ‘탈원전 정책 탓’이라고 그동안 주장해왔다. 소위 ‘기-승-전-탈원전 반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조금이라도 유사한 사안이 있으면 모두 ‘탈원전 정책 탓’이라고 하고 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은 있지도 않은 ‘중금속 오염 태양광 패널’이 있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데 앞장섰다. 이번 공약에서는 탈원전 정책 탓에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대한민국이 환경 지옥으로 변했다’라며 기본적인 팩트조차 확인하지 않고 ‘막말 대잔치’를 계속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이번에 발표한 공약 1호는 ‘희망공약’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는 ‘막말공약’이며, 절망에 빠뜨리는 ‘절망공약’이다. 자유한국당은 사람만한 구멍이 발견되는 핵발전소와 각종 부실공사로 국민을 불안에 빠뜨린 책임을 반성하지는 못할지언정, 핵발전소와 핵산업계를 무조건 옹호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짓은 이제 멈춰야 할 것이다.

2020년 1월 16일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본부장 이헌석)

※ 문의: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 차장 이동광 (02-2038-0103 / ecoenergypar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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