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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민경욱 대변인은 조잡한 말본새부터 고치기 바란다

황교안 대표 아들의 취업 스펙 논란이 일자 민경욱 대변인이 자신의 SNS상에 난독증 타령을 들고 나왔다.

황 대표는 아들의 스펙이 낮다는 말이 거짓이었기에 부정채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본인 딴엔 희망을 주겠다며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냥 약 올린게 아니라 조작까지 해서 약을 올렸다는 것이다. 더 나쁘다. 

그리고 황 대표의 아들이 나머지 기업들에 얼마나 합격을 했는지가 뭐가 중요한가. KT가 가장 조건이 좋으니 그리로 갔을 것이고 KT에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됐으니 국민적 시각에서 할 말을 한 것일 따름이다.

민경욱 대변인의 말은 발화자를 인신공격해 난국을 벗어나려는 어설픈 술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황 대표를 방어해보겠다는 충성심이야 갸륵하지만 뭘 하더라도 정도를 가기 바란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을 얻고 싶다면 조잡한 말본새부터 고치길 충고한다.

2019년 6월 22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동균 
참여댓글 (1)
  • 김삿갓

    2019.06.23 21:15:59
    문재인 아들 문제도 브리핑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