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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농민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여성정책팀’ 신설을 환영한다
[논평] 농민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여성정책팀’ 신설을 환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성농민 정책을 전담하는 ‘농촌여성정책팀’을 신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농식품부에서 여성농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농촌복지여성과를 ‘농촌사회복지과’와 ‘농촌여성정책팀’으로 분리하여  ▲여성농민 지위향상 ▲여성농민 역량강화 ▲여성농민의 정책 체감도 제고 ▲다문화여성 정착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인원도 6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전담기구 설치는 여성농민들이 20여년에 걸쳐 줄기차게 요구해온 오랜 숙원이자 정의당의 핵심농정개혁안의 하나였다.

그동안 지지부진한 농정개혁 때문에 농민들의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농민전담부서 설치 소식은 오랜 가뭄 끝 단비 같은 희소식이다.

부디 여성농민 전담부서가 여성농민들의 정치,사회적 지위 향상을 촉진하고 영농주체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중심 정책수행을 이끌어 갈수 있는 개방적 조직으로 운영되기를 당부한다. 

다시 한 번 지난 20여 년 동안 일관되게 여성농민전담부서 설치를 주장해왔던 여성농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2019년 6월 1일
정의당 농민위원회(위원장 박웅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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