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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휴전협정, 트럼프의 전쟁범죄로 희생된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빈다 [권영국 대표]

  • 공보팀  

  • 2026-04-08 14:56:13
  • 조회 107
[성명] 미국-이란 휴전협정, 트럼프의 전쟁범죄로 희생된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이란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이 2주간 휴전 국면에 돌입하게 됐다. 미국과 이란 양측이 파키스탄의 중재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하는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단 다행이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조속히 종전에 이르기를 바란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측이 제시하고 미국이 수용한 요구사항은 미국의 비침략 원칙 보장,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 지속, 우라늄 농축 권리 인정, 이란에 대한 손해배상, 모든 제재 해제 등이다. 사실상 미국의 패배 선언이나 다름없다.

도대체 뭘 위한 전쟁이었나? 트럼프가 전쟁의 명분으로 든 ‘임박한 위협’은 끝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애초에 개방돼 있던 해협이 미국의 침공 때문에 닫혔다. 그 결과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고유가로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민생이 파탄나기 직전까지 이르렀다.

전쟁의 목적은 진작 무의미해지고 트럼프의 아집과 이전투구만 남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휴전 조건은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앞뒤 안 가리고 저지른 미친짓의 후과를 '원상복구'하는 것일 뿐이다. 

이번 전쟁으로 전 세계는 트럼프와 미국의 밑바닥을 봤다. 트럼프는 자신의 손과 입으로 기존의 국제질서에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이라는 특정 동맹 하나에만 의존하여 평화를 이어갈 수 있는 시대가 끝났음이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에 중견국끼리 연대하고, 다자간 해결책을 모색하며, 우리 외교의 자율성을 높여나가는 슬기로운 제3의 길을 찾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트럼프는 자신의 명령으로 학살당한 이란 민중과 그 유족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제대로 배상하라. 그리고 무고한 생명을 빼앗고 전 세계를 전쟁과 에너지 위기로 몰고 간 침략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미국은 전쟁범죄의 책임을 인정하고, 이란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여 조속히 종전하라.

휴전 합의에 이르렀음에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도 휴전 합의 이후 학살을 자행한 이력이 있다.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감시와 개입을 촉구한다. 트럼프의 무의미한 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빈다. 

2026년 4월 8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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