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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관악에서 진보정치 시간을 지키겠습니다  관리
직업/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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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전) 정의당 대의원
  • 전) 정의당 청년본부 부본부장
공약
  • 24년 총선 당원 소통 강화
  • 지역정치사업에 대한 당원 소통 강화
  • 지역 연대 사업 토대 마련
출마의 변
  • 관악구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7기 보궐선거에 관악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출마한 정재환입니다.
  • 관악구에는 도림천이라는 하천이 흐릅니다. 지금은 산책로로, 통근로로 다듬어진 이곳은 과거엔 장마철만 되면 관악산에서 내려온 빗물들로 범람하던 골칫덩이 같은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난스럽게 비가 많이 오는 날, 차오르는 천변을 보면 어렸을 적 봤던 수해로 어수선해진 대학동 시장의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 이런 도림천의 모습에 의문을 가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때만 되면 차오르는 도림천의 모습이 그저 자연재해인지, 아니면 하천 복원을 설계 계획의 문제인지를 따져보던 이들은 도림천을 복원하는 과정의 설계가 잘못됐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그들의 질문이 없었더라면 제게 오랜 기억으로 남은 대학동 시장의 수해는 그저 “내가 피해서 다행”이었던 영문 모를 불행이었을 것입니다. 그 질문을 한 이들, 제가 처음으로 만난 진보정당의 당원들이었습니다.
  • 한남운수라는 버스회사가 있습니다. 제겐 “한남운수 차고지”라는, 버스를 잘못 타면 도착하던 종점 정류지로 익숙한 곳입니다. 그곳엔 부당한 회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해고된 노동자가 있었습니다.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홀로 싸우던 외로운 싸움을 알리고, 구청과 의회에 책임을 묻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진보정당 당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수 십번을 잘못 내렸던 그 정류장에서 피어난 부당함을, 외로운 싸움을 모른 채 지나쳤을 것입니다.
  • 한 주택 반지하에서 어렵게 삶을 이어 나가던 세 모녀가 스스로 삶을 마감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사회적 관심이 모이던 그 무렵, 관악구에서는 저소득층의 보육을 지원하던 “시소와 그네”라는 영유아통합지원센터의 사업 종료가 논의되고 있었습니다. 센터를 통해 최소한의 보육을 보장받았던 이용자들, 그들과 수년을 함께 해오며 센터가 없어질 미래가 두려웠던 시소와 그네 선생님들과 함께 진보정당의 당원들은 관악구가 이 사업을 이어 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세 모녀 사건을 가까운 나의 이웃에게도 닥친 문제로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 진보정당의 위기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당을 바라보며 관악구에서 만난 진보정당 당원들의 얼굴을 떠올리곤 합니다. 양당의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관악구에서 외면했던 일들에 함께했던 사람들이 진보정당의, 우리 당의 당원이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진보정치의 시간은 여전히 이어져야 합니다. 관악의 진보정당 당원으로, 누구도 질문하지 않은 것들에 마땅히 의문을 품고 답을 만드는 사람인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야 합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시간에도 관악에서부터 우리의 역할을 찾는 일에 당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보조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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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