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
- 존경하는 성남시위원회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후보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 정의당 성남시지역위원회 선거대책위원 윤지영입니다. 저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성남시의회의원 선거에 도전합니다.
- 처음 지역위원회와 인연이 된 것은 2020년 총선 때입니다. 지역의 정의당 후보에게 관심을 두던 차, 지역 내 정의당 출마자의 선거를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의 지역위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의당의 후보가 선출되지 않았으나, 류호정 의원이 비례대표로 정의당 국회의원이 되고 성남에 지역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지역 특별보좌관으로서 현재까지 지역 현안과 사무실 운영 전반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 이전에는 기업에서 여론조사 및 시장조사 전문가로 12년간 일했었습니다. 그리고 노조 불모지의 사무직 조직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여성 대의원으로 활동했었습니다. 제가 종사했던 리서치 업계는 대기업으로부터 하청노동에 시달리고, 포괄임금제가 당연시되는 노동 여건이었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 20~30대를 오롯이 한 회사에서 일하면서 결혼과 출산으로 많은 선배가 떠나가는 것을 숱하게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야근과 갑질에 시달리는 후배들에게 큰 울타리가 되고 싶었지만, 힘에 부쳤습니다.
- 정의당의 입당은 저에게 인생의 큰 전환점입니다. 이제 성남시의회에서 시의원 윤지영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지역의 민원인들을 만나면서,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시예산을 검토하면서, 또 온 국민을 들썩이게 했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시의회를 참관하며, 우리 성남시의회의 민낯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성남에 정의당 시의원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 부족한 저의 경험이지만 늘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직도 정의당의 성남시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의아해합니다.
- 성남에서 성장하고 성남을 잘 아는 82년생 윤지영입니다. 지역구로 출마하는 양호영 후보, 예윤해 후보와 함께 반드시 성남시의회에 입성하여 정의당의 정치로 성남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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