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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평화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 2025-10-15 14:29:52
  • 조회 16
[성명]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평화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구호 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다가 나포되었던 해초(김아현) 활동가가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평화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를 비롯해 가자지구로 향했던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가족과 동지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로막힌 우리들이 만나는 것, 봉쇄를 깨부수는 것이 이번 항해의 목적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수많은 민중의 연대로 자본과 군사가 만든 봉쇄를 끊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해초 활동가는 가자로 떠나기 전 남긴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죽음을 감수하고 가자로 향한 것은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학살에 대해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비난과 침묵은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자지구에 존재하는 물리적, 사회적 장벽을 깨고 봉쇄를 끊어내기 위한 노력에 우리는 더 큰 지지를 보내야 합니다.

해초의 석방과 귀국은 끝이 아닙니다. 한국 정부는 아직까지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 대기업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가자의 비극에 분명히 연루돼 있습니다. 이 사실을 외면해선 안 됩니다. 

휴전이 이뤄지고 인질들을 석방하고 있다곤 하나 가자지구는 아직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어제도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시민 다섯이 숨졌습니다. UN 팔레스타인 점령지 특별보고관은 SNS에 “이스라엘에 휴전이란 ‘너는 멈춰라, 나는 쏜다’라는 뜻”이라고 썼습니다. 완전한 평화를 향해가는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합니다. 

해초 활동가가 외친 목소리에 우리의 목소리도 보태야 합니다. 나포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했던 해초의 용기에 응답해야 합니다. 정의당과 정의당 청년위원회는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계속해서 연대할 것입니다.

2025년 10월 15일
정의당·정의당 청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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