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서울 ADEX 참여 금지 촉구 기자회견 발언문 [권영국 대표]
- 2025-09-23 10:53:49
- 조회 145
[이스라엘의 서울 ADEX 참여 금지 촉구 기자회견 발언문]
- 일시 : 2025년 9월 23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용산 국방부 앞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권영국입니다. 다음 달에 서울 아덱스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대표단과 기업들이 이 전시회에 대거 참석해 자신들의 무기를 뽐낼 것이라 합니다.
그 무기들이 다 무엇이겠습니까? 가자지구에서 언론인 270명을 죽인 드론이고, 의료인 1천4백명을 죽인 총탄이고,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6만명 넘는 인명을 학살한 미사일입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살륙한 저 잔인무도한 무기들을 감히 어디에 들인단 말입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자지구에는 공습으로 살인 지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휴전안을 거부하고 이웃 국가 침략을 서슴지 않는 학살국이자 전범국인 이스라엘이 어디에도 설 곳은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 자처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평화의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할 것이라면, 가장 먼저 가자지구에 평화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평화의 대척점에서 가공할만한 학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민족 절멸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천인공노할 살인국 이스라엘을 막아 세우는 것이 페이스 메이커의 역할 아닙니까?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 대표단을 대한민국 영토에 들여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군 관계자, 무기회사 관계자 모두 입국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6만여명을 학살한 무기를 자랑스럽게 전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면, 우리도 살육을 묵인하는 공범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덱스에 이스라엘 관계자들의 참석을 금지시키는 것이 첫 번째고,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 무기 금수조치를 하는 것이 그 다음입니다.
미국은 가자지구 문제에 관한 한 ‘피스 메이커’가 아닌 ‘워 메이커’입니다. 그들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선 안 됩니다. 우리가 피스 메이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엔총회가 시작됩니다. 한국은 처음으로 유엔안보리 의장국 지위를 맡았습니다. 그 권한과 명예에 맞는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5년 9월 23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 일시 : 2025년 9월 23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용산 국방부 앞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권영국입니다. 다음 달에 서울 아덱스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대표단과 기업들이 이 전시회에 대거 참석해 자신들의 무기를 뽐낼 것이라 합니다.
그 무기들이 다 무엇이겠습니까? 가자지구에서 언론인 270명을 죽인 드론이고, 의료인 1천4백명을 죽인 총탄이고,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6만명 넘는 인명을 학살한 미사일입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살륙한 저 잔인무도한 무기들을 감히 어디에 들인단 말입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자지구에는 공습으로 살인 지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휴전안을 거부하고 이웃 국가 침략을 서슴지 않는 학살국이자 전범국인 이스라엘이 어디에도 설 곳은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 자처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평화의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할 것이라면, 가장 먼저 가자지구에 평화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평화의 대척점에서 가공할만한 학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민족 절멸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천인공노할 살인국 이스라엘을 막아 세우는 것이 페이스 메이커의 역할 아닙니까?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 대표단을 대한민국 영토에 들여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군 관계자, 무기회사 관계자 모두 입국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6만여명을 학살한 무기를 자랑스럽게 전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면, 우리도 살육을 묵인하는 공범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덱스에 이스라엘 관계자들의 참석을 금지시키는 것이 첫 번째고,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 무기 금수조치를 하는 것이 그 다음입니다.
미국은 가자지구 문제에 관한 한 ‘피스 메이커’가 아닌 ‘워 메이커’입니다. 그들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선 안 됩니다. 우리가 피스 메이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엔총회가 시작됩니다. 한국은 처음으로 유엔안보리 의장국 지위를 맡았습니다. 그 권한과 명예에 맞는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5년 9월 23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