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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안 의견 게시판

혁신안 의견 게시판

이 자료는 소위원회 논의를 통해 7월 3일 혁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제출된 소위별 초안으로
혁신위원 개별적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위원회 자료 내용
정체성·정책·아젠다혁신
소위원회
1)정체성·정책·아젠다 소위원회 논의결과 보고 및 참고자료
2)위원별 발제문
조직·시스템혁신 소위원회 (1):
지도·대의체계, 당원체계
1) 위원회 보고서
2)위원별 발제문
조직·시스템혁신 소위원회 (2):
집행·당무체계
1)위원회 보고서
정치활동혁신 소위원회 1)위원회 보고서
2)미디어 및 소통전략

1소위원회 파일 보기
2소위원회 파일 보기
3소위원회 파일 보기
4소위원회 미디어및소통전략 파일 보기
4소위원회 당기반조직강화 파일 보기
4소위원회 당원교육 파일 보기
4소위원회 정치활동 파일 보기





 
참여댓글 (2)
  • 말단소총수

    2020.07.25 12:31:21
    [ 혁신위원회는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수습에 나서 주십시오. ]
    [ 혁신위원회는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수습에 나서 주십시오. ]

    혁신위원회는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습에 나설 때입니다.
    정의당 5기 집행부가 야침차게 내세운 ‘혁신위원회’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7월 19일 제출된 (당원토론용) 혁신제안서가 그 증거입니다. 이제는 혁신위 실패를 인정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상황수습에 모든 당원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1.
    혁신위은 제안방법과 과정에서부터 ‘혁신적’이거나 정당하지 못했습니다. 21대 총선 패배를 책임져야 하는 현 집행부가 활동 목표, 운영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미리 결정해 둔 내용을 무기력한 전국위원회에 제출해서 통과시켰습니다. 혁신위원 선발 과정 등의 과정이 전혀 민주적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시급성을 내세운 촉박한 일정으로 전광석화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당대회에 직접 ‘혁신안’을 제출하게 하여 혁신위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 조치를 제거한 것부터 집행부가 정한 대로 일사불란하게 일사천리로 진행하겠다는 의도가 관철된 졸속한 기획과 운영이었습니다.
    정의당 5기 집행부는 당운영에 있어서 이미 2가지 큰 실책을 범한 바 있습니다.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후보 공보물을 전당원에게 배포하지 못했으며, 21대 총선 비례대표 공보물에 정당기호를 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무역량의 실책은 21대 총선 패배로 귀결되었습니다. 이번 혁신위원회 설지 제안 및 운영 실패는 정의당 5기 집행부의 세번째 실책으로 엄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 입니다.

    2.
    혁신위원회 구성을 요청하는 지난 10차 전국위원회 안건에는 아래와 같은 의제를 다룰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1) 정체성의 재구성 : 당의 정치노선, 어젠다 혁신
    (2) 리더십의 혁신 : 세대교체, 지도체제개편 등
    (3) 조직 혁신 : 당원제도 혁신 방안, 정치활동 혁신 방안, 조직체계개편, 대국민 소통방식 혁신 방안
    그런데 7월19일 혁신제안서은 가장 중요한 1번 의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3 의제에 대해서 ‘혁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내용은 16쪽에 제시된 [미디어 매체를 통한 소통 확대] 와 그 제안을 상세하게 설명한 28쪽 [ 별지2 매체 사업 개선 방안 ] 정도로 평가됩니다.
    1제안 ‘새로운 10년을 위해 정의당의 강령을 개정합시다’라는 제안은 2년 전 2018년 7월 ‘강령개정 검토 보고서’에서 제안/보고된 내용에서 진전 된 것이 없으며, 전국위원회가 주문한 내용을 동어 반복한 수준의 부실한 결과임을 인식해야 할 것 입니다.
    2제안은 정의당이 그동안 준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준에 대한 정확한 지적과 대안 제시라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이 내용을 ‘혁신’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3~6안의 내용은 미디어 매체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는 지난 8년간 거의 모든 회의때 마다 언급된 내용의 동어 반복이라는 느낌입니다. ‘혁신’이라는 것이 아이디어나 비전의 문제가 아니고 ‘실천’의 문제, 혹은 획기적인 자원의 집중/배당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7번 청년/청소년 주체의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인 혁신안이 확정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혁신위 구성원 내부에 청년할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충안 조자차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은 ‘당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성세대 당원들이 가지는 위기감이 아직은 절박하지 않다는 소감입니다.

    3.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혁신위원회는 혁신적인 ‘내용’을 채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광역단위의 토론회 ( 실은 설명회와 같이 운영된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 몇차례로 제시된 의제가 모두 ‘혁신적인’ 내용으로 새롭게 채워질 전망은 어두워 보입니다. 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열정이나 성실성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빚어진 실패는 역전되기 어렵다는 것이 합리적고 개연성 있는 예상입니다.
    8년간 지역위원회 기간당원으로서, 그리고 2년간 전국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습안을 제안드립니다.
    - 혁신안은 백서 형식으로 작성하십시오.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시지 말고, 그냥 수집된 내용, 제출된 제안 모두를 그냥 아카이빙 해서 ‘혁신위 활동의 기록’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해시태그를 통해서 수집된 혁신-SNS 의견들, 혁신위에 바란다 게시판에 기록된 대용들, 혁신-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접수된 내용들을 빠짐없이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헌당규 개정안은 최소한으로 마련하십시오. 지난 4기 집행부에서 이미 당헌당규 개정 TF를 가동하여 한 번 개정한 당헌 당규입니다. 그 작업을 위해서 현재 혁신위원회가 작동한 방식과 아주 유사하게 조직이 구성되어 운영된 바 있습니다. 그 활동기록을 살펴보시고, 이번 혁신위가 제안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은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 차기 집행부에 제안하는 제안을 혁신위원 내부의 합의안으로 구성해 보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운영방식과 중간결과를 보건데 이조차도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만, 노력해 보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차기 당직선거에 대해서는 위임받은 권한을 반납하십시오. 집행부와 광역시도당연석회의, 전국위원회가 그냥 현행 당헌당규에 의해서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렇게 바랬던 연동형비례제 국회의원선거제도가 결과적으로 원래 있었던 선거법보다 개악된 수준으로 작동했던 트라우마에 의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직선거의 각 후보자들이 혁신위에서 제시된 내용을 얼마나 잘 구현할 실력이 있는지, 당원들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것 같습니다.

    4.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혁신안에서 ‘평당원’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실망스럽습니다. 당원의 지위가 당비나 당원 수라는 계량적 단위로… 그리고 의사결정의 정당성을 제공해 주는 근거 정도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교육을 받아서 정체성을 ‘교정’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설정되어 있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1,500건이 넘게 제출된 ‘혁신위에 바란다’ 게시판 글들, 해시태그를 통해서 제안된 내용들, 혁신-문자메시지 등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80회가 넘게 개최된 간담회에 모인 800여명이 넘는 당원들의 수천개의 발언이 105쪽의 ‘보고서’에 덤프되어 있는 모양들이 그러합니다. 거대자본이 ‘빅데이터’로 관리하는 자원만큼의 대접도 이번 혁신위과정에서 당원들이 받지 못했다는 것이 저의 평가입니다.

    당원들을 이런 방식으로 ‘구태의연하게’ 대접한 혁신위원회 활동은 실패했습니다.
    부디 제시된 수습안에 귀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2020년 7월 25일
    정의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
    당원 김태진

  • 세번째눈

    2020.07.29 15:58:26
    4소위원회 의견
    미디어 매체 전략을 중심으로


    1. 평가에 대해
    - 재정과 장비, 인력 상황을 고려하여 객관적 조건에 대한 판단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언급
    - 홍보 전략 부재에 대하여 기존 트래픽 유입에 우선 설정하였다는 주장을 전개하나 근거를 제시 없음.(실제 해당시기 홍보팀에서는 마케팅 트렌드 등과 관련한 세미나 참석, 기사 스크랩, 기술 점검 등을 진행한 바 있음)
    - 최근 기사, 논문 등을 제시하며 유튜브 컨텐츠에 대한 의견을 남김(퀄리티보다 친밀성 추구)
    - 당내 소통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유튜브 사업이 당내 소통 사업인 지 의문을 가지게 됨 / 당의 소식을 친밀감을 추구하는 컨텐츠에서 찾아야 하는 지 의문 / 당내 주요 소식은 현 체계에서는 상무의 모두발언, 회의결과 등 각종 당내기구의 활동 과 기자회견이라고 생각됨)

    2. 진단에 대해
    - SNS를 제외한 뉴미디어 운용에 대해 의견 제시
    - 대변인실과 홍보팀의 통합 운용 제안(현 구조에서 대변인실은 각종 현안 대응 및 대언론 사업 / 홍보팀은 현안 및 사업 홍보물 제작)
    - 정보 제공과 관련하여 '접근성'을 강조함

    3. 개선방향
    1) 홍보,공보 부문 재편
    - 레거시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 사업의 유기적 연결을 주장 / 제안문이나 제시된 구조도에서는 '메세지 통일' 외에는 다른 방안이 보이지 않음
    - 홍보 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홍보관련 정보공유, 톤앤매너 유지할 것 제안 / 각종 네트워크는 운영한 경험 있음, 톤앤매너 유지와 관련하여 정의당PIP매뉴얼 제공 등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진행 요함
    2) 온-오프라인 기관지 도입에 대하여
    - 레거시 미디어를 비판하며 뉴미디어 분야에 대한 여러 주장을 전개하던 와중에 온-오프라인 기관지는 뜬금없는 제안
    - 웹 매거진의 형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잡지 발간이 주요 포인트
    - 16페이지에서 초기 월간 지출 비용에 대해 제시하고 있으며 월 5000명, 권당 10000원 가정
    - 현재 당권당원을 최대 3만명이라 가정하였을 때 초반 약 17%이상의 당권 당원이 구독을 해야함
    - 이는 현재 당원 활동성향(활동당원/후원당원)과 지지도 등을 고려했을 때 초기 수치로서 극도로 낙관적인 수치임. 1000명도 힘듦.
    - 독립채산제를 지향해야 한다고 가정하고 있으나, 1년 내 단계적으로 증가하여 5000명 도달이 된다고 하더라도 약 2억 정도의 적자를 감내해야 함
    3) 모바일앱 개발 및 홈페이지 개편을 중심으로
    ① 모바일앱 개발
    - 빠른 접속과 쌍방향 소통, 미디어 기능의 강화를 개발방향으로 이야기 함
    - 빠른 접속은 네이트브앱(각종 모바일 앱에 대한 개념 설명 blog.daum.net/soro_web/17 )을 이야기하는 같음. 우리 당 수준(기존 자료를 가져오고, 새로 구현하려는 기술이 포함된)의 네이트브 앱 개발비용은 억단위가 넘어감
    - 쌍방향 소통의 부분은 너무 애매모호함. 각 게시글에 대한 대표나 의원단의 댓글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이용자간의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커뮤니티 기능)인지 구체적 목표와 해당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집행체계내의 결정(청와대 청원페이지와 유사한 기능 등)에 대한 예시가 없음.
    - 미디어 기능의 강화의 방향에 대한 구체적 상(이용자가 미디어를 업로드 한다는 것인지, 홍보팀이 각종 미디어를 생산하여 업로드 하는 것인지 등의 여부)이 없음.
    ② 제로보드 형에서 스레드 형으로
    - 브리핑 및 홍보컨텐츠에는 적용이 어려워보이고, 커뮤니티에 국한해서 사용된다는 전제하에
    - 해외 주요 커뮤니티 등에서 스레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주요커뮤니티에서 위와 같은 기능을 사용하는 곳이 없어 참조하기 어려움. 비슷하게 키워드형으로 고민했던 사례가 있음
    ③ 웹페이지 개편
    - 주요 정강정책을 찾기 어려운 것이 웹사이트 구조인지 본인의 느낌인지
    - 각 주요 정당을 처음 알고 싶은 사람은 그 정당의 가치(강령 및 당헌당규), 구성원, 현 시기 주요이슈에 대한 정당의 입장이라고 생각됨.
    - 정책페이지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 들어갈 수 있음.
    - 문제는 현재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의 관심에 맞춘 컨텐츠가 첫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에 관한 문제로 보이며,
    - 이는 홈페이지 구현 방법 자체가 다른 경우임
    - 예시로 든 노동당, 녹색당 등 해외 홈페이지의 경우 '메일링 신청하기'를 핵심 포인트로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유럽 및 미국과 대한민국 정당활동방식의 차이점이 큰 부분
    - 해당 예시는 A/B 테스트 등을 통하여 시도해 볼 수 있는 사안임

    4. 총평
    - 실무자 면담이 없었고, 당 재정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진단 및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