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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북구

  • <정의당 서울시당 6411서울민생센터 출범 기자회견>








<정의당 서울시당 6411서울민생센터 출범 기자회견>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정의당 서울시당 6411서울민생센터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제 서울지역에서도 민생상담을 받습니다.

혹시 주변에 임금을 못 받았다든지, 집주인ㆍ건물주가 월세를 심하게 올리거나 갑질을 한다든지 삶에 전반적인 부당한일을 당하시는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게 편하게 연락주시면 법적, 노무상담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이하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민생의 빈자리, 6411민생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4.7 재보궐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시민들의 평가는 준엄했습니다. 여당이 선거내내 생태탕에 매달리고, 선거막판 신기루 같은 샤이진보를 외쳐도, 시민들은 냉정했습니다. 민심은 한마디로 배신감이었습니다. 10년만에 다시 오세훈 시장을 당선시키고 여당을 참패로 몰아 민주당 지도부를 총사퇴시킨 시민들의 분노는 무엇이었을까 냉정히 돌아봅니다.

 

뉴타운으로 대표되는 탐욕을 부추겨 서울을 다시 재개발의 광풍으로 내몰았던 시장, 국가공권력의 문제였던 용산참사의 책임을 세입자들에게 돌리는 시장, 한강에 얼토당토 않는 크루즈를 띄워 4대강과 연결하겠다는 시장, 결국에는 정치적 대결을 위해 아이들의 밥그릇까지 빼앗으려 했던 시장을 서울시민들이 다시 불러내려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촛불과 함께 광화문 광장을 지키며 다른 세상을 꿈꾸었던 시민들의 열망은 매번 다음에를 외쳤던 정부와 여당에 번번히 좌절되었습니다. 그런 지난 4년의 기다림이 응축되어 만들어낸 것이 이번 선거 결과입니다. 시민들은 배신감을 투표로 표출했습니다. 불과 1년전 정부여당에 압승을 선사했던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25개 모든구에서 야당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선거 내내 정의당은 냉철한 자기비판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선거결과를 보며 다시 무거운 책임감으로 출발선 앞에 섭니다. 폭등한 부동산, 무너진 일자리와 생계전선 앞에 6411버스를 타고 투명인간들의 대변자를 자임했던 정의당의 존재의 이유를 다시 되새긴 선거였습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재보궐 선거 직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6411민생센터의 출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서울민생센터를 비롯하여 15개 지역 민생센터를 오늘 출범합니다. 더불어 상반기 중 서울 25개 모든 구에 민생센터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손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직접 만나고 듣겠습니다. 민생센터의 핵심은 바로 서울시민들의 곁에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지역 민생센터입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로부터 생생한 민생의 현장을 정치의 영역으로 가져오겠습니다.

 

6411민생센터는 상담만이 아닌 지금 서울에 필요한 민생과제를 시민들에게 제안하고 실현해 갈 것입니다. 상가임대차보호법, 친환경무상급식 등 시대의 가치를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해왔던 진보정당의 역할에 다시 집중하겠습니다. 세입자가 과반을 넘는 서울에서 세입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코로나 민생위기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부패한 지차체 권력, 행정갑질에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민생이 민심이라는 말속에 서울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구체적 삶을 새기겠습니다. 민생의 빈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정의당으로 다시 서울시민들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2021년 4월 9일

 

6411서울민생센터 출범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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