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귀여운 아기, 천진난만 뛰노는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저릿하고 미어집니다. 아이들이 어른 되면 우리나라, 지구는 어떻게 돼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경제, 산업, 개발, 성장, GDP... 필요하고 좋습니다만, 쓰레기 뒹굴고, 미세먼지 매캐한데 지갑이 조금 두툼해진들 무슨 소용입니까? 온실가스 내뿜어 지구가 더워지면서 극지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올라가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가 물에 잠길 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의 아이들이 그런 데서 살 수 있다고 보십니까?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재난이 일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원전과 석탄에 의존하는 에너지 산업 구조를 친환경 재생가능 에너지로 돌려야 합니다. 지금 세대가 미래세대의 것을 훔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세대 간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책임 있는 어른 세대를 이루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대한국민의 대다수는 노동자입니다. 노동자가 존중받고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청춘시절 부당하게 쫓겨난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가 환갑 맞도록 일터로 돌아가지 못 하고, 다시 철기둥 위에 올라가 여름 지나 겨울 지나 다시 봄이 오도록 내려오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가 정의롭습니까? 노동자에게 비정규직 딱지를 붙여 가르고 홀대하면서 기업주는 거액 이익을 챙기고 경영자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하는 나라가 정의롭습니까? 노동자가 과로로 숨지고,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지고, 열차에 받혀 피 흘려 죽는 현실이 정의롭습니까?
노동자의 한숨이 어리고, 눈물이 맺히고, 피가 흐르는 성장 발전 GDP는 대한민국에서 필요 없습니다. 성장 발전 GDP가 이제는 깨끗하고 아름답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보람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경제 산업 구조를 바꾸고, 사회의 틀을 바꾸고 국민 삶의 방식을 지금 바꿔야 합니다. 정치가 해결해야 합니다. 지금의 낡은 정치판을 뒤집어 바꿔야 합니다. 정의당과 함께 박수택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사회의 다수인 노동자 서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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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병위원회 당원 000, 박수택 후보를 고양시 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합니다.
- 000에 반드시 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