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의당 당원여러분!
2019년 12월 31일부로 20년 가까이 살아온 영업 노동자의 삶을 버리고, 2020년 1월 2일부터 자랑스런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로 열심히 선거운동 중인 여러분의 경기도 시흥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 범진입니다.
과분하게도 전국위원이라는 직책을 맡아서 현재 열심히 그 역할을 감히 감당 중입니다. 전국위원이 되면, 과감하게 21대 국회 의원 선거에 시흥시 후보로 나가겠다고 약속하였고, 지금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은 여당을 심판하고, 또는 야당을 심판하는 그런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만연 되어진 양당 체제 속에서 70년 넘게 구축되어온 이 불공정과 불평등의 시대를 바꿔야 되는 아주 중대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10%로의 부가 나머지 90%를 지배하는 사회,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최악의 청년 자살율과 노인 빈곤율,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고 노회찬 의원의 말처럼 시흥시의 정치판은 시꺼먼 재만이 가득합니다. 이에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닦아도 재가 제거되지 않은 판은 갈아 버려야 된다는 것을.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힘으로 판을 갈아 주십시요!
6411버스의 그림자가 아닌,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 동일 노동 동일 임금,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 이제 단호하게 이 사회를 바꿔 나가야 합니다.
우리 시흥시는 19만 노동자가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저는 당당히 밝힙니다. 현재 친기업화, 친자본화로 흐르고 있는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의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국민 고기라 불리는 삼겹살 1인분이 식당에서 얼마인지 아십니까. 비정규직 노동자가 한 시간을 피땀 흘리며 일해도 현재 임금으로는 사 먹을 수 없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으로 노동이 즐거운 대한민국, 노동자가 떳떳한 시흥시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