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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특별결의문"
 

정의당 경기도당 대의원 대회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4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20석 이상의 의석을 획득하고, 진보정당 역사상 첫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실현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경제가 어렵다. 소득주도성장은 주춤하고, 불로소득주도성장이 여전히 기승이다. 시작도 못한 그린뉴딜은 경제성장률이라는 턱에 막혀 아직도 회색빛이다. 세습자본주의 사회, 불확실은 불평등이 되고, 끝내는 불행이 되는 대한민국이다. 정치는 어지럽다. 양당 대결 구조가 심화될수록 정치체제에의 불신은 깊어진다. 세대교체와 정의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거센 이유다.

그리고 총선이다.

이번 총선은 촛불 이후,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첫 번째 국회의원 선거다. 우리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는 ‘정치혁명’의 역사적 사명 앞에, ‘불평등 해소’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었다.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우리 사회의 ‘투명인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정의당의 승리는 승자 독식의 불행한 대한민국이‘정의로운 복지국가’로 진보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 개혁이 만든 강한 정의당은, 한국 자본주의의 민주적 개혁과 대안의 경제 체제를 이끌고, 생태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며, 시민의 보편적 권리와 노동권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 누구나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전 생애와 영역을 뒷받침하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의 승리가 절실하다.

그래서 경기도다. 이번 선거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

경기도는 국회 전체 300석 의석 중 60석을 판가름 짓는 전국 최대의 광역이자,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지 1에 달하는 1,350만의 시민이 터전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선거의 최대 격전지다. 경기도에서의 승리 없이는 당의 원내교섭단체를 이뤄낼 수 없다.

우리 경기도당은 모든 당력을 총동원하여 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견인할 것이다.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정의당의 핵심 광역 당부로서 승리의 최전방에 설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후보가 된다. 끝끝내 찾고, 독려하며, 결심한다. 20곳 이상의 지역구에 ‘바람’이 된다.
하나, 우리는 정의당이 된다. 우리를 알리고, 특별당비를 모금하며, 주변을 설득한다. 25% 이상의 정당 지지율을 달성해 ‘승리’가 된다.
하나, 우리는 당선이 된다. 지지자를 만나고, 조직하는 선거운동에 동참한다. 10명 이상의 승전으로 ‘역사’가 된다.

우리는 꿈꾸는 현실주의자들의 정당이다. 우리의 꿈은 목표가 되었다. 이제 현실이 될 차례다.
 

2020년 2월 1일

정의당 경기도당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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