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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당 위원장 역할을 마치며 인사드립니다.
당원여러분, 잘들 계시죠!
대구시당 위원장 역할을 마치면서 당원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2015년 11월, 기존의 노동당을 탈당하고 정의당에 합류했습니다.
4자 통합으로 새로 출발한 정의당 당원이 된 저는 12월 3일 대구시당 통합대의원대회에서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7년 7월 당직선거에서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그리고 2019년 당직선거에서 다시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5년 동안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으로, 그리고 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전 진보신당과 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까지 포함하면 제법 오랫동안 대구 진보정당의 대표자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그 시기 시기마다 마주해야했던 과제들을 외면하지 않았고, 성과를 낸 것도 적지 않다고 자평합니다.
길게는 200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최연소 당선자이자 대구경북 첫 진보정당 공직자로 활동을 한 후 세 번의 지방의원 활동을 통해
진보정당의 대중정치인으로 진보정치의 확장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동지들, 진심을 담아 응원했던 당원들, 활동을 지켜보며 격려했던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언론인들,
무엇보다 지역구인 서구주민들의 사랑과 10년 넘게 함께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가주민들의 열렬한 지지 덕분입니다.

아쉽고 부족했던 점도 있습니다.
저의 부족함이 가장 컸고, 우리의 한계가 있기도 했고, 환경의 어려움과 불리함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저의 부족함과 우리의 한계는 대구 정의당 당원들의 노력으로 메우고, 환경의 어려움과 불리함은 효과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헤쳐가야합니다.
앞으로 대구 정의당이 그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 역시 애쓰겠습니다.

대구시당 위원장 역할을 그만 두고 이제 서구지역위원장에 집중할 요량입니다.
대구시민들이 정치에 더 관심을 갖고, 진보적인 시선에 익숙해지도록 라디오방송도 합니다.
멀지 않아 팟캐스트를 통해 정치이야기를 풀어나갈 계획도 있습니다.
97년 권영길 대선후보 활동을 시작으로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그리고 정의당 성장을 위한 오늘까지
20년이 넘게 쌓아온 지난 시간을 앞으로도 이어가겠습니다.
진보정당 활동가, 진보정치인 장태수로 앞으로도 당원들을 만나뵙겠습니다.

그간 대구시당 위원장 역할을 하는데 함께해준 당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참여댓글 (1)
  • 우리하니
    2020.09.27 09:44:21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