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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수의 월요 편지] 마지막 편지를 띄웁니다.
2019년 7월 22일, 대구시당에 마련한 노회찬 전 대표 1주기 추모분향소에서
가난하고 서러운 이들과 어깨동무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첫 번째 월요 편지를 띄운지
꼭 413일 되는 날, 오늘 쉰 네번째 편지를 띄웁니다.
작년 7월 당직선거가 끝난 후부터 월요 편지를 통해
대구시당 당원들, 대구시당 소식을 궁금해하던 분들을 만나왔습니다.
작년 추석연휴를 전후한 세 차례, 그리고 올해 총선 기간동안 열 차례를 제외하고는
월요 편지를 통해 제 마음과 정의당 대구시당의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그동안 건넨 이야기들, 어떠셨어요?
새삼 여쭤보는 이유는 오늘 편지가 마지막 월요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당 위원장 임기를 마치는 9월 28일까지 월요 편지를 띄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날짜로 정의당 동시당직선거가 공고되어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대구시당 위원장 등 새롭게 당직을 맡아 당 운영과 활동을 짊어질 분들의 생각과 고민이
당원들과 더 많이 나누어지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오늘로 월요 편지를 마감하려고 합니다.
월요 편지 읽으시는 분들 덕분에 저와 정의당 대구시당은 일주일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 시간 덕분에 저와 정의당 대구시당이 앞으로의 일주일을 새롭게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는 특별한 일 없이 월요일에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직선거 등 대구시당 업무를 점검하고
화요일에는 대구시가 지급하는 희망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이주민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지역구에 민원 주신 분들이 두 분 계셔서 말씀 듣고 처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목요일에는 대법원의 전교조 합법화 판결에 대한 대구시당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이 내리기까지 무려 7년이란 시간이 걸렸고, 34명의 교사가 해직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참 반갑지만, 그 긴 시간과 고통을 생각하면 허탈하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대구CBS 라디오 <뉴스필터>에 고정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이 첫방송이었는데, 앞으로 매주 금요일 1시30분부터 2시까지 방송을 합니다.
그 시각에 라디오 곁에 있으시면 들어주세요. FM 103.1MHz입니다. ^^


이제 9월 말까지 당직선거기간입니다.
저는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선거업무 처리와 일상적인 당 활동을 챙길테니
그동안 월요 편지 받아주신 분들께서는 이제 당직선거에 출마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저의 월요 편지가 과거의 이야기였다면 이제 이들이 풀어놓을 이야기는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하고 만들고 싶은 우리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9월 말까지의 시간에, 이 편지 받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라면서
쉰 네번째, 장태수의 마지막 월요 편지를 띄웁니다.

고마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여댓글 (4)
  • 마사백
    2020.09.07 14:55:51
    수고하셨어요.
  • 태수
    2020.09.11 11:43:30
    위원장님도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쭈욱~~~
  • 먹먹
    2020.09.08 16:18:31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정치활동도 응원합니다
  • 태수
    2020.09.11 11:44:54
    응원에 힘내서 앞으로도 잘 해보죠. ^^
    저도 아현 동지의 앞으로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