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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수의 월요+1 편지] 여성이 80%인 대구시당 집행위원회

안녕들하시지요, 대구시당 위원장 장태수입니다.
월요 편지가 하루 늦어졌습니다.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50일에 즈음하여 어제 아침 출근 시간에 선전 활동을 하고,
여영국의원 의료원 방문 일정 등을 진행하느라 편지 쓰고 부치는 일을 감당치 못했습니다.
혹시 편지 기다리셨나요? ^^;;

지난 한주는 휴가가 끝나고 본격적인 하반기 사업구상 및 준비에 몰두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집행위원회에서 하반기 사업, 예산을 한참 의논하였습니다.
대구의 당원들과 함께 올 하반기 내내 정의당의 이름으로 할 역할들이라 꽤 깊게 논의하였지요.
오늘 대의원대회에서 이 계획들이 결정될 텐데, 자세한 내용은 대의원대회 결과 공유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참. 우리 대구시당 집행위원회 구성이 어떤지 아시나요?
위원장인 저와 한민정 부위원장, 진은주 사무처장, 성민아 홍보국장, 배수정 여성위원장이 집행위원들입니다.
눈치채셨나요? 5명의 집행위원 중 4명이 여성이라는 점.
정의당에서 여성 비중이 80%인 기구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
정의당의 의결과 집행, 특히 더 큰 책임을 갖는 기구에서 여성당원들의 의견이 더 잘 반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에서 지난 월요일, 국제청소년의날을 맞아 대구시당 여성위원회가 발표한 논평을 올립니다.
관심있게 봐주세요.
http://www.justice21.org/go/dg/3393/64765

화요일에는 대리운전노동조합 대구지역지부장을 만나서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설치와 관련한 사업을 의논하였습니다.
폭염도 혹한에도 바깥에서 노동해야만 하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집배원, 택배, 학습지 등의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교육, 문화공간으로서의 쉼터는 이미 전국 여러 곳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가 여러 면에서 많이 뒤쳐지는 지역이고, 특히 노동권에 대한 감수성과 정책집행이 그러한데
하반기에 당사자들과 함께 쉼터 설치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지역지부장도 취지에 적극 공감하였고, 조합원들과 함께 의논하여 추진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원들께서도 관심있게 봐주시고,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는 광복절이 있는 주간이었죠.
관련하여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희움역사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다녀왔습니다.
15일에는 신암선열국립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관리소장 안내로 묘역을 둘러보면서 몇 분 항일투사님들의 자취도 들었습니다.
신암선열국립공원 참배 후에는 다시 희움역사관을 찾아 운영위원들과 둘러본 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가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며 군국주의 역사관에 젖어있는 아베 정권에 맞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지키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저항이 오늘 우리가 새겨야 할 광복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대구시당이 발표한 성명을 다룬 기사 공유합니다.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5550

지난 금요일 저녁은 동네 아이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에서 숙박하였습니다.
동네 주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의 아이들 20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박2일 프로그램입니다.
여름방학마다 하는데 올해로 딱 10년이네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는 친구들과의 1박은...... ㅎㄷㄷㄷ 상상이 되시나요? ㅋㅋㅋ
도서관에서 동네 아이들과의 1박2일, 정의당이 지니는 일상의 여러 단면 중 하나인 이런 활동이 정의당의 성장에 도움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대체 뭘 하는 사진일까요??? ㅎㅎㅎ>

토요일에는 여전히 우리가 해야할 일,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감추어진 진실, 감추었던 세력, 그래서 아직 떠오르지 않은 세월호를 진실의 광장으로 드러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아직도...라는 말은 가려진 진실이 드러나기 전까진 우리가 해야할 말이 아닙니다.


이번 한주도 모두의 땀이 존중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충분히 자격있는 모두에게 행복한 여정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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