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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구시장 보좌관 골프회동 배경을 밝히고,

대구시장은 총체적인 행정부실에 자숙하라.

 

권영진 대구시장 보좌관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기 전에 부적절한 골프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우리가 더 주목하는 것은 이 보좌관이 민원업무 담당이었다는 점과 골프를 같이 친 사람이 기업인이라는 소문이다.

골프를 친 사람이 기업인이 맞는지, 그렇다면 그는 대구시장 민원업무 보좌관과의 골프모임을 통해 뭔가를 도모하려 한 것인지, 골프 비용은 각자 부담한 것인지, 시민들은 궁금하다.

사실확인에 따라서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논란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대구시장은 사표 수리로 이 사건을 마무리할 일이 아니다.

당일 골프회동에 함께한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그 배경에 다른 무엇이 있는지,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는 대로 밝혀야한다.

 

이번 일은 코로나19 재난위기에 대응하는 대구시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무관하지 않다.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해온 대구시민들의 자제와 협력을 깎아내리면서 시민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한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은 7,80년대 권위주의시대의 행정태도이다.

또 코로나19 위기대응과 관련한 대구시장의 부족함을 비판한 언론인을 고소한 것은 대구시장이 시민들과 맞서 싸우려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대단히 부적절한 태도이다.

이런 대구시장의 부적절한 행동이 측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리가 있겠는가.

우리는 이번 일을 포함하여 코로나19 재난위기에 대처하는 대구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고 자숙하길 촉구한다.

 

2020513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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