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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동물윤리의식 없는 연구실험은 잔인한 학대일 뿐이다!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는 동물학대를 멈추라.

 

반려견 인구가 1천만을 넘는 시대가 도래했다. 사람들이 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어느때 보다 높아진 이 때에 경북대 수의학과에서 일어난 동물학대 기사는 시대를 역행하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뜬장, 강제교배, 정신적 신체적 동물학대 등 강아지공장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이 동물안전과 건강을 가르치는 수의학과에서 행해지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약물을 투여해 강제로 발정을 시키고, 과도한 질내 검사를 하는 등 교육이라 변명하기 힘든 학대가 이뤄졌다. 물이 흥건한 바닥과 온도나 습도조절장치 하나 없는 사육환경은 어치피 죽을것이니 숨만 쉬면 된다는 생각인 것인가. 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강제 교배로 낳은 강아지는 학생들이 알아서 분양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동물을 살리기 위해서 동물을 죽이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충격적이다.

 

현행법상 실험동물은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지만, 대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빠져 있다. 그렇더라도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는 동물보호법을 따라야 한다. 학생들에게 동물을 치료하고 살리는것을 가르칠뿐만 아니라 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야 하는지, 동물윤리적인 부분도 가르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말하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해서는 안될 뿐더러 우리가 못알아 들을뿐 눈빛으로, 짖음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에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위원장 백소현)는 경북대 수의학과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동물학대를 멈추기위한 사육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한다.

 

 

2019822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


 

>> 관련기사 읽기 : "강제 교배로 낳은 강아지는 학생들 몫이었다" / 한겨레 (19.08.21) https://news.v.daum.net/v/201908211606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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