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김종대 의원실과 공동 주관으로 서해평화 실현을 위한 민관 정책 토론회 진행

정의당 인천시당은 오늘(28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종대 의원실, 서해5도 평화수역운동본부, 서해5도어민연합회(준)와 공동주관으로 ‘서해평화 실현을 위한 민관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김종대 의원(정의당 평화로운 한반도 본부장)은 축사에서 “수십년 분쟁과 대결의 바다였던 서해를 지켱신 박태원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 상임대표님, 장태헌 서해5도 준비위원장님, 배복봉 대청도선주협회 회장님,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서해5도 주민을 비롯해 우리도 평화 배당금을 요구해야 하며, 이는 섣부른 요구가 아닌 오히려 평화 배당금이 지급될수록 평화의 물결은 더더욱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서해5도가 평화와 번영의 섬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신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와 어민 여러분. 그리고 김종대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 가지 주객관적 상황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서해 5도민들의 권리와 평화를 위해 벌여 오신 지속적인 활동은 남-북-미 정상회담의 평화 결실에 더욱 빛이 나고 있다.”며, “정의당 인천시당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되는 조업구역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등의 서해5도 어업규제 완화, 여객선을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문제와 연평도 신항 건설,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재정비, 남북 공동어로와 해상파시 등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조현근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서해5도 평화경제 이행과제로 ‘안보민주화’와 ‘평화경제화’를 제시하면서, 이에 따른 과제로 남북 경제적 합의를 통한 공동어로, NLL해상파시, 민간경협의 중기과제를 제시하였다.

또한 서해평화수역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하고, 남북 군사적 합의를 통해 NLL평화수역의 신질서를 확립하는 장기적 이행과제를 제안하였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은 서해평화운동본부를 구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이날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해평화운동본부를 통해 서해평화를 위한 광폭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

2019년 1월 28일

정의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김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