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의당 서울시당이 주최하고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 준비모임이 주관하는 당원 연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30여분의 당원분들이 교육에 참여해주셨습니다.
2시부터는 선관위에서 지원을 받아 선관위에서 은평구 선거관리위원회 지도 담당관이신 신광호 강사분이 오셔서 “알아 두면 쓸모있는 선거법 정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항상 들어도 어렵기만한 선거법 중 당원들과 시민들의 활동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어 3시 15분부터는 성소수자 부모모임 활동가 분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성소수자 부모모임의 대표님 하늘님을 포함해 7분의 활동가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강연 전에 서울시당 김종민 위원장님의 인사말씀과 권수정 시의원님의 축하영상이 있었습니다.
지미님의 ‘커밍아웃스토리’라는 강연의 내용을 통해 성소수자들에 대한 이해와 성소수자에게 가해지는 혐오 사례, 커밍아웃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성소수자란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동시에 매우 유쾌한 강연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는 비비안님, 지미님, 하늘님, 오소리님과 활발한 질의 응답을 통해 혐오 대응 메뉴얼, 정치권의 역할, 개인적인 질문과 성소수자 부모모임에 드리는 감사 말씀 등 참여자들이 성소수자 부모모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의당 서울시당과 정의당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 준비모임도 성소수자가 커밍아웃해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당원분들과 성소수자 부모모임 활동가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