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발언은 불통의 ‘정수’ 보여준 것”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발언은 불통의 정수보여준 것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오전 당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후보가 어제 정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보정의당 창당 덕담 치고는 과하지 않은가 싶다박후보의 정수장학회 발언은 불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야당의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비판이다.

 

심 후보는 전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우리 국민은 박근혜 후보의 과거와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박 후보는 아직 아닌 것 같다. 과거사에 대한 박 후보의 우유부단한 태도가 무척 불쾌하고 안타깝다고 밝힌데 이어, 이날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21일 오후 진보정의당 창당식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된 심상정 후보는 같은 시각 진행된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인 줄 알았더니, 의혹만 부풀린 꼴이 됐다. 전날 기자회견을 예고한 건 궁금증 유발용 티저 예고편이었나? 막상 본방을 보고 실망을 넘어 분노한 국민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대통합을 주장한다. 그러나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은 불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는 100% 대한민국은커녕 30%짜리 대한민국도 어렵지 않겠나하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아래는 심상정 후보의 발언 요지다.

 

박근혜 후보가 어제 “‘정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다. 진보정의당(약칭 정의당) 창당 덕담 치고는 과하지 않은가 싶다.

 

우리 국민은 박근혜 후보의 과거와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박 후보는 아직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과거사에 대한 박 후보의 우유부단한 태도가 무척 불쾌하고 안타깝다 이렇게 얘길 했었다.

 

진보정의당 창당식을 하던 시간에 박근혜 후보가 기자회견을 했다. 해명하는 기자회견인 줄 알았더니, 의혹만 부풀린 꼴이 됐다. 전날 기자회견을 예고한 건 단순히 궁금증 유발용 티저 예고편이었던 건지, 막상 본방을 보고 실망을 넘어 분노한 국민들이 많았을 것 같다.

 

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국민대통합을 주장했다. 국민과 소통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은 불통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런 자세로는 100% 대한민국은커녕 30%짜리 대한민국도 어렵지 않겠나 하는 우려가 든다.

 

20121023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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