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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4.0

  • [3기] 수많은 희망을 확인하고 느낀 진보정치4.0 1주차 [3기 뉴스레터 / 성재경]

[명찰을 받고 즉시 찍은 셀카]
 
 입학식이 국회의사당 내에서 진행된다는 소식듣고 미래의 정치인이 미리 국회를 탐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진보정치 4.0이 국회가 아닌 서울역 주변 교육센터에서 입학식이 열린다는 소식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참여한 입학식이었다. 어느정도 당에서 활동을 한 결과라고나 할까 참석자 중에서 청년당원모임 모멘텀의 동지들, 노회찬 정치학교 2기 동기생분들, 정의당 성소위에서 우연히 만난 진보정치 4.0 동기등등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만났던 분들을 매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외롭게 혼자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진 않겠구나 라고 생각이들었다. 그중에서도 제일 반가웠던 분들은 줌으로 밖에 만나지 못했던 진보정치 4.0의 1반의 뉴페이스들이었다. 그래도 온라인 사전강의로 안면을 트여서 그런지 실제로 같은반의 동기들을 처음 만난 모습이라기 보다는 예전에 만난 것 처럼 편안했었다. 첫 말문을 여는 성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금방 1반의 분위기가 우중충하지 않고 활기가 넘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열변을 토하는 심 의원님]

 입학식이 시작되며 강은미 비대위원장님과 어쩌면 선배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님의 축사와 함께 성대히 진행된 입학식을 마치고 진보정치의 롤 모델인 심상정 의원님의 특강이 시작되었다. 솔직히 나는 심상정의 원님의 강의도 인상 깊었지만 그보다는 의원님을 직접 뵐 수 있었다는게 더욱이 기회가 남았었던 것 같다. 또한 일을 계기로 느낀점은 주로 미디어로 접하는 정치인 본인들이 본인의 지역구 혹은 본인의 활동지역에 자주 얼굴을 내비쳐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현재 강의 내용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사진 1장만큼은 오랫동한 내 기억속에 각인이 될 것이다.
 

[심의원님께 직접 부탁해 찍힌 사진]
안그래도 작은눈에 도수높은 안경탓에 더 눈이 작아 보인다.

 
 

 이후 김종민 전 부대표님의 강령 이해 강의를 받으며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해서 오갔다. 내가 강령을 읽으며 조금 비판한 점은 강령의 전문에 노동자들만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는 점, 성 소수자, 노인, 빈민, 장애인 등에 대한 내용이 전문에 없다는 점을 지적 하였고 김종민 전 부대표님도 그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강령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치셨다.
 
[지난 당직선거때 지지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한 인상을 남긴 김종민 전 부대표님]


 
 조금 지칠 무렵 노수현 마음대로 대표님의 민주적 토론 방법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특히 이 강의가 나한테 있어서 상당히 기억이 남는 강의였다. 지금까지는 내 자신이 말주변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말을 안하는 것이었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왜 내가 지금까지 사람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는지 의문점이 들 정도였을까 싶을 정도였고 팀원또한 본인보다 말을 잘 하는것 같다고 칭찬까지 받았을 정도였다. 음악에 대한 주제로 1분간 토크를 경청하던 중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에 관심이 있다는 팀원이 있어서 더 많은 얘기를 해 보고 싶었으나, 우리의 목표는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닌 경청에 있었다 보니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조금 들었다. 이 시간에 내가 느낀 것은 말에 핵심이 없다는 것이엇다. 앞으로 진보정치 4.0을 통해 고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소통을 하리라고 다짐했다.
 

[코로나를 잊어버릴 정도로 입을 열게 해준
정말로 재미가 있었던 노수현 대표님의 강의]




 1학기 1강에서 정말로 아쉬웠던 점은 사전과제로 제출한 내용이었던 자료를 읽고 소감을 작성한 내용을 정작 토론시간에 내뱉지 못했다는 것이다. 강령에 대한 내용 또한 열변을 토해낼 정도로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주제였지만 보다 흥미있는 어쩌면 당원들이 생각하는 당의 모습을 알수 있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대한 해답을 찾을 수 도 있었을 주제였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정말 아쉬웠다......

 나는 나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그리고 어쩌면 나의 후손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정의당에 가입한 청년이기도 하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떻게 내 미래를 바꿀수 있는지, 어떻게 우리 후손들의 운명을 바꿀수 있는지 이 과정을 통해 연구해 나가고 실천에 옮길수 있는 그런 진보정치 4.0 아카데미가 되기를 희망한다.

   - 페미니즘 전문가(?)인 나연님
   - 대한민국 최고의 유투버(예정)인 정현님
   -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이번주에 뵐 성용님
   - 그리고 법학을 전공하는 예비 사회운동가 나

 이세동 담임선생님의 강력한 리더쉽으로 우리 모두가 수료가 아닌 졸업을 하기를 바라며 진보정치 4.0이후 로도 많은 교류로 우리 모두가 암울한 미래에 함께 맞서는 동지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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