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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논평

  • 입시와 시험의 뉴-노멀 정립하기를

교육부와 평가원 그리고 플랜B
시험의 뉴-노멀 정립하기를


플랜B의 단기 방안 밝히고 중장기 방안 강구하기 바란다. 시험도 뉴-노멀을 정립해야 한다.

수능 원서접수가 지난주에 끝났다. 감염병과 미세먼지 상황이면 대입정책 4년 사전예고제에도 입시 바꿀 수 있는 법안이 내일 처리된다.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뤄지는 것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소위에서 합의처리한 만큼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후 법사위와 본회의까지 거치면 법은 개정된다. 

플랜B의 단기 방안을 밝히고 중장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 만약의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적절한 시점에 국민에게 설명하기 바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주관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입을 치러야 하는지 중장기 방안을 연구하기 바란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이, 우리의 수능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지 않다. 수십만명의 수험생이 한날 한시에 하루종일 시험실 책상에 앉아 같은 문제를 푸는 방식은 언제 감염병이나 재난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래서 입시나 시험의 뉴-노멀이 필요하다. 최소한 재난 대비한 플랜B를 시스템으로 운용해야 한다. 여러기회 수능, 절대평가 수능, 다양한 대체평가 등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수업의 뉴-노멀은 언급하면서 시험의 뉴-노멀은 밝히지 않는다. 올해 수능과 이번 고등교육법 개정이 입시와 시험의 새로운 기준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수업만 미래를 말하지 말라. 시험도 미래가 필요하다.  

 

2020년 8월 21일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박원석)

 

담당 : 정책위원 송경원(02-678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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