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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원이 말한다

  • 안녕하세요. 혁신위원장 장혜영입니다. 어제 공개한 초안에 관해 글을 올립니다.
당원여러분,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혁신위원회 위원장 장혜영입니다.

어제 온라인 설명회와 정의당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56일간 숨가쁘게 토론하며 준비해온 정의당 혁신안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반가움보다는 실망감으로 초안을 마주하고 계신 분들의 목소리를 마주하며 혁신위원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적인 대전환의 시기에 적응과 변화를 요구받으며 우리 사회 전체는 혼란 속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의당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세상과 함께 변화하며 살아남을지, 아니면 역사속으로 천천히 사라져갈 것인지 그 선택의 기로에서 18명으로 구성된 정의당 혁신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혁신위에서의 많은 토론은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닮아있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서로 얼마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정의당’이라는 이름 아래 공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듯한 시간이 흐를 때,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이 어려운 시기, 변화를 향해 달음박질치기 직전 태세를 가다듬는 엄중한 책무를 맡은 혁신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생각의 차이는 더 많은 대화를 위한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대화를 포기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 차이를 대하는 민주주의의 방법이 오직 다수결처럼 여겨지는 지금, 혁신위는 무엇보다 대화와 협의의 정신에 입각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소수의 의견이라고 묵살하지 않았고 다수의 의견이라고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초안이 지금 여러분께서 만나보고 계신 초안입니다. 부족한 점이 분명히 많습니다. 또렷하고 날렵하게 정리된 답이 아니라 답을 찾기 위해 지난하게 토론해온 고민 그 자체가 담긴 투박한 초안입니다. 정의당의 진정한 혁신은 리더십 뿐만 아니라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비롯됨을 알기에, 정의당을 마음 깊이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고 결정해나야 할 고민의 솔기들을 초안 이곳 저곳에 남겨두었습니다.

초안의 부족한 점은 모두 혁신위원장인 저의 부족함으로 돌려주시고, 아무쪼록 이번 초안을 혁신의 가능성을 품은‘초안’으로 보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17개 시도당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간담회가 진행되고, 오는 28일과 29일에는 각각 청년정의당과 혁신안 초안 전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혁신위원회 게시판도 활짝 열려있습니다. 꼼꼼히 보시고, 정의당의 혁신을 위한 여러분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힘껏 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견뎌내는 지금, 당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0. 7. 20

정의당 혁신위원장 장혜영 드림
참여댓글 (18)
  • 큰연못

    2020.07.20 19:16:47
    "혁신위에서의 많은 토론은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닮아있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서로 얼마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정의당’이라는 이름 아래 공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듯한 시간이 흐를 때,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이 어려운 시기, 변화를 향해 달음박질치기 직전 태세를 가다듬는 엄중한 책무를 맡은 혁신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생각의 차이는 더 많은 대화를 위한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대화를 포기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 차이를 대하는 민주주의의 방법이 오직 다수결처럼 여겨지는 지금, 혁신위는 무엇보다 대화와 협의의 정신에 입각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소수의 의견이라고 묵살하지 않았고 다수의 의견이라고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이제와서 이런 소리를 누가 믿습니까?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한사람의 죽음과 보호 받아야 할 고소인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이러한 정치적 발언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탈당하는 당원들을 잘 가라며 부추기고, 본인의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대신 혁신위원장의 지위를 남용하여 당내에서 정쟁을 일삼고, 그 정쟁에 몇몇 혁신 위원들까지 가세시켜 혁신 위원회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노회찬'이라는 이름 석자를 얻으려 지금까지의 정치적 소신과는 정면으로 반대되는 추모의 글을 올리고, 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들은 차단하여 듣지 않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소통입니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생각의 차이는 더 많은 대화를 위한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대화를 포기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이러한 발언을 입 밖으로 내기 전에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기 바랍니다.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발언은 무게감이 없고 아무런 신뢰도 주지 못합니다.
  • 당원

    2020.07.20 19:44:48

    저도 소방관련 직업이지만.대부분 실태조사가 문제가 많았습니다. 무작정 그들이 잘못이다 무작정때려한다는 인식 싸우고자 하는
    인식은 결코 좋치는 않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장위원처럼 그런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방식은 옳지는 않더라고요 .. 우선 나부터 내리고 대화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인것같습니다. 사회생활도 정치도 중립적인 생각이 맞는것같습니다. 무조건 그들이 잘못했다 나서서 언론 플레이 할게 아니라 사람을 낮추면서 생활 하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알아주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방식으로 다 바꾸었더니 제가 위기가 올때 선뜻 도와주려 다 오셨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이용하지않고 선한 세상 평범한것 솔로건 내세우지않고 꾸미지않고 있는그대로 그게 진정한 정치 가 아닐까요??? 언론 인텨뷰 ㅠ 제발 자재 해주시구 국민 먼저 당원 정당 전체를 바라보는 포옹정책 하세요 적대심 으로 언론 인텨뷰는 아무런 도움안됩니다.
  • 당원

    2020.07.20 20:10:43
    저두 밑에 연못님 말에 동의합니다 듣기싫은건 흘려버리고 그런건 결코 민주주의가 될수 없지요 ...민주주의란 시민의 깨어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그 시민의 뜻에 거역하는것밖에 안되지요 . 미투 적으로 쟁점의 도구인지 ..소수로 생각한 건지 아니면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과 생계에 의한 정치인지 ...양심에 걸고 판단해 보셔야합니다. 노동인권도 실제로일도 해바야 그들 심정도 알것이고 무작정 발언한다고 될게 아닙니다. 미투운동도 심각하게 고민도 하셔야합니다. 무조건 그입장이 될게 아니라 ..경찰 검찰의 판단도 중요하죠 그건 변호사 와 검찰 경찰 모든 결론이 되었을때 성폭행범이다 성립이 되는겁니다 - 지금 국민들이 화가 난이유도 그거이지요... 소통 창문을 닫아버리고 무조건 주장하고 닫고 듣기 싫다고 .....저는 그래요 조심히 생각할 입장이지만 국민이 못산다고 법의 보호도 민주주의도 못누리는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 유족생각도 인권입니다. 결론전에 확인사살은 유족을 두번죽이는것이지요 ....그들 법의 보호도 있구요 세상은 억울하게 죄명을 쓰고 30년만에 출소 한 사람도 있고 박종철 시민운동가가 빨갱이법으로 억울하게 사망하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신시대때 저희아버지도 유신시대때 납치당하셔서 군대로 끌려갔다가 돌아오셨구요 ...억울하게 죄명쒸우고 ...그런일들이 많았는데 아직 역사를 더 공부를 해보셨으면 하네요 ..이만 줄이고 민주주의가 뭔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싸우는 도구 아닙니다.
  • 혜운

    2020.07.20 20:45:27
    당 보다는 개인의 소신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정의당을 더욱 정파적으로 만드네요.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참으로 부끄러운 결과입니다. 냉엄한 비판은 다 빼버리고..그저 그런 내용으로 채웠네요. 이런 결과를 가져오려고 그 오랜 시간 동안 혁신위를 가동ㅅ냈네요. 제가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혁신워 내용을 보고 ..
  • 차별금지반대

    2020.07.21 13:33:10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합니다.
    진정으로 차별하지 않기 위해 만드는 것이 맞습니까?
    오히려 역 차별을 당하게 하려고 만드는 것 아닙니까?
    진정, 참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차별금지법 제정 안하는 것이 답입니다
    많은 국민들또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 당원

    2020.07.22 04:48:51
    차별 금지법 반대 입니다 오히려 역차별로 들어갈수도 있고 정치권도 역차별로 금지법 고소하는 상황이 오게되면
    질서가 어지럽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반대 하고있습니다 국회가 반 절반 나누는 쪼개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면
    국민은 뭘믿고 의지할수있을지..착잡합니다 그런거보다 사형제도 강화 형량강화법 이런게 훨씬 낫지않을까요
  • 레드불스

    2020.07.22 16:02:28
    탈당서를 제출하기전에 다른 당원들의 생각을 보기위해 깊이있누 댓글들을 주~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예전의 정의당의 생각이 좋고, 유시민, 노화찬의 방향이 너무 좋아서 당비라도 도움될 생각에 당원을 가입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21대 당선인들보며, 그간의 낸 당비가 너무 아까와지네요
    노의원, 장의원님! 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도 충분히 지지합니다만, 좀 더 크게 우리나라의 정치상황과 앞으로 국제 정치 상황속에서의 대한민국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염두하면서 활동해 주시면 안될런지요?
    님들의 요즘 모습은 그동안 건수 잡은 미통당사람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박시장은 누가 보아도 분명 잘못 이라고 봅니다. 진정 혼꾸녕이 나고, 더이상의 지도자행세는 말아야죠. 법정에 서도 크~게 중한 벌이 내려져야합니다. 절 큰 형벌이 사형이겠죠
    그런더 박시장은 스스로 셀프 사형을 선택했습니다. 그려면 고소를 한 입장에서법정 최고형을 끌어낸,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것이 아닐런지요,?
  • 원외정당이 멀지않았다

    2020.07.22 17:03:09
    대화와 협의를 중시하는 위원장님이 페북 댓글은 친구만 쓸수 있게 해놓으셨군요.

    나와 생각이 비슷한 피드백만 받겠다는것 아닌가요?
  • 한줄요약

    2020.07.23 00:48:21
    한줄요약: 어차피 내 마음대로 하는데 신경꺼주면 고맙겠다.
  • 덧붙임

    2020.07.23 00:54:57
    그래도 28일 29일에 참석해서 머릿수는 좀 채워라 텅비면 쪽팔리니까
  • 맹도견

    2020.07.23 05:24:03
    이래서 나이 어리면 정치시키지 말자는 이야기 나오는 거에요 애들 떼쓰는것도 아니고 자기 고집과 아집만 바득바득 우기는꼴 보면 참
  • 제이

    2020.07.23 15:52:49
    오늘부로 탈당합니다 미래통합당 찬성표 2명 걸려냈습니다.정의당 ..여성을위한다면서 추장관은 여성아닌가요? ?
    결국 개인 소신 이익을위한 정치 하기위한것이라면.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103 석에서 6명 플러스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중에 정의당 쪽에서 추미애 장관 탄핵 찬성 표 던진사람 있다고 대다수가 목격했습니다.이익을위한 정치라면 대단 히 실망스럽습니다.
    미래통합당들이 엣날 과거 망언 못들어보셨나요?? 홍준표 위원이 돼지발정제니 여성비하한 사건들도 엄청 많았는데 그들과 연대 하는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교안 대표도 여성비하도 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전에 장예인비하까지했습니다 그들과 연대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익을위해? 정의를위해? 정의란 이름이 아까운 정당입니다. 다음 선거때 정의당은 심판 해야할꺼같네요 ....오늘부로 탈당합니다.
  • 제이

    2020.07.23 16:23:11
    여성비하 장예인비하 서슴없이 지역 비하 한 홍준표 황교안 주호영
    미래통합당 과 손을 잡는건 혁신위원회의 소수의 인권 여성을위한것 포괄적 차별 금지
    이러면서 언행일치가 된다 말씀이십니까? 혁신위원장님? 심상정 대표님? 원내대표님?? 대답해보시지요 .... 그들하고 연대하는게
    티가 납니다.언행일치도 안되는 소수의 사람들이 이런모습을 본다면 ...신뢰할까요? 2중대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신뢰가 안가네요 그저 소수들을 이용해먹는것박에 안되고 사람으로서 가치가 없고 품위 가 손상된 행동입니다.
    .
  • 한 당의 국회의원임을 망각하고 쉬이 단정지으며 계속 불필요한 존재감을 뿜뿜하시는 장씨께.... 고 박원순 시장님 성추행 고소 사건이 점점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그대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느낌이 드는데.... 아마 청와대가 가장 최신의 상황들을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국정원은 놀면서 월급 받아가진않아...국정원이 댓글 조작만 하고다니진 않거든...) 그 청와대가 고소인을 위로한다는 말이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네... 너희들 이게 뭔 말인지 아니?! 청와대는 알지못할 자신감이 있는거야. 그리고 이상호 기자가 물어보니 박원순 시장님이 조직에 배신을 느낀다는 말을 했다지.... 너희는 박원순을 몰라도 너무 몰라...그러면서 아님 말고식으로 지금 또 다른 인권 테러를 하고 있는거야... 발언에 신중을 기하지않고.... 그래 내가 참 마음이 약해.... 망하라고 가만히 있어야하는데.... 참나... 아무리 배타적인 페미니스트이지만 빨리 출구 전략 세우세요..
  • 상동

    2020.07.26 18:52:09
    ‘◎최초 3선 서울시장, 민선 7기 시장 비서의 자부심’ 항목도 있다. “다른 부속실 비서들과 절대 다르니 자부심 느끼기. 인생에서 다시 없을 특별한 경험(장관급, 차기 대선주자, 인품도 능력도 훌륭한 분이라 배울 것이 많음)”이란 내용이 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727009005&cp=seoul#csidxbefc5e05ad68e30b3b7ce17b89bea27

  • 44

    2020.07.25 09:43:58
    수사중인데 왜이렇게 박원순 애기만 언론에 본질 흐리나요 ?? 아직 결론이 나오지않는 사건을 갖다가 ..
    왜이렇게 정치권에 시비걸고 사시는지 몰라 정의당은.. 사실근거 그대로 애기하면 사실공표죄에 혜당합니다. 법좀 알고
    언론에 대변하세요 대변인님 ... 사건이 종결이 나와야 멀을 해명하든 뭘 하지
  • 크로바

    2020.07.27 17:10:14
    엉뚱하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저는 아파트 관리전문가입니다. 공동주택관리의 필요에 따라 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동주택입주자등에게 와닿는 정의로운 정책이 정의당의 행동강령에 부합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공무원의 위불법으로 공동주택법령이 묵살되는 현장을 언론에 알리고 싶습니다. 구청장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파트 운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위법부당하게 관여하여 고소고발을 했는데 부산의 후진 지역이라 북구청장을 불러 조사하지도 않는 불평등이 있어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010-5209-5292 매일 노인들이 경찰서 앞에서 집회하여 유튜브 쪽팔리지 않는 경찰 16편으로 올렸습니다. 정의당에서 전국민의 거주환경개선에 관심없다며 기자라도 정의당직자라고 평당원에게 안내를 부탁드려 봅니다. 당비는 내지만 참여는 아니하고 있습니다.
  • 유인나

    2020.11.14 20: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