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조성실 선대위 대변인,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울산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관련
[브리핑] 조성실 선대위 대변인,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울산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관련

일시: 2020년 3월 20일 오전 11시 50분
장소: 국회 정론관 

■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가 350억 원 규모의 가짜통장잔고증명서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했고 이를 법정에서 인정 했음에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를 수사하던 검찰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진정인에게 수사를 종결하자고 회유했다는 언론보도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윤 총장은 그간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여러 사건들의 전면에 서서 법의 칼날을 휘둘러왔다. 그런 만큼 자신과 관련된 일에 대해 더욱더 매섭고 엄격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이번 사건을 검찰이 흐지부지 넘기게 된다면 그간 국민들이 윤 총장에게 보낸 신뢰 뿐 아니라 검찰에 대한 신뢰 역시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 분명하다. 

7년 전 발생한 사건의 공소시효가 이 달 말 끝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적극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조속히 진행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놓기 바란다. 


■ 울산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관련

울산 산불 진화 도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한명의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한 제반 작업에 만전과 안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민생절벽에 이르기까지 온 세계가 여러모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이 와중에 산불 소식과 헬기 사고까지 잇따르면서 안타깝고 암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틀째 이어진 울산 산불로 인해 주민 4천여명이 대피했고 구조 작업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때다. 실종자의 무사 생환과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헬기 사고 및 산불로 어려움을 당한 가족 모두에게도 위로를 전한다. 

정의당은, 변함없이 국민과 민생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겠다.

2020년 3월 20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 성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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