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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생태에너지본부, 호주산불로 죽어간 주민과 동식물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호주산불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약 100배가 숯덩이로 변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지 주민 24명도 아까운 생명을 읽었습니다. 코알라와 캥거루 등 야생동물 역시, 약 5억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거대한 화마 앞에서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호주산불로 죽어간 주민과 동식물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오늘 호주 산불은 내일 우리의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산불의 원인은 기후위기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할 수 있는 사회적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은커녕 배출량이 늘어나는 국가입니다. 세계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탄소 순배출 제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집중적 투자를 통한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정의로운 사회전환을 위한 전략입니다. 생태에너지본부는 넷제로를 실현하여 인류와 생태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2020년 1월 9일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본부장 이헌석)
※ 문의: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 차장 이동광(ecoenergypar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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