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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영국 원내대변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노동존중사회 실현에 앞장서기 바란다… 정치 갈등 해소도 기대”


국회는 어제와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틀간의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도덕성에 큰 흠결은 찾을 수 없었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유한국당이 여러 문제제기를 했지만 대부분 근거가 없는 ‘아니면 말고 식’이었다. 작년에만 두 번이나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당사자들이 국회 격을 따지며 삼권분립 운운한 장면은 보기 힘들 정도였다.

정책방향과 관련해서도 크게 지적할 지점은 많지 않았다. 보건의료분야 등에서 반드시 필요한 규제를 풀어서는 안 된다는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의 질의에 후보자가 동의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정세균 후보자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통해 주 52시간제, 탄력근로제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힌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하고 오늘 후보자가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만큼 정부가 ‘노동 존중사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총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바란다.

국회의장까지 지낸 후보자의 경륜으로 고질적인 경제위기와 엄혹한 한반도 정세 및 미-이란 갈등 등을 적극적으로 타개하는 총리가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가 의회주의자로 알려진 만큼 평소의 소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야당과의 협치 등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는 일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


2020년 1월 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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