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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김종민 부대표 외, 정의당 추석 귀향 선전전 인사말

일시: 2019년 9월 11일 오전 9시 10분
장소: 서울역

■ 심상정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추석 귀향길을 재촉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 고향에 가셔서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 만나서 푸근한 정 나누시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큰 힘을 얻는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시기가 빨라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우리 시민들께서 삶이 고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은 대물림되는 불공정, 불평등사회에 분노하고 있고, 부모들은 물려줄 게 없어서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훨씬 더 힘든 일을 하면서도 반값인생을 살고 있고 해고당한 노동자들은 비바람 속에서도 철탑 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삶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원망도 높습니다. 정말 면목없고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의당은 여러가지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민생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겠습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란 마음으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당은 우리사회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서 공정과 정의의 사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연말까지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촛불시민들이 1800만 촛불을 들어 염원했던 것처럼 만명만 평등한 사회가 아니라 만인이 평등한 사회 그리고 내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우리 국민에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정의당의 노력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귀향을 못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취직 준비하느라, 알바하느라,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시는 공무원 여러분들 그 모든 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추석 귀향길 안전하고 푸근하고 따뜻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민 부대표

귀향길 서두르시는 시민 여러분, 정의당 부대표 김종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한가위'이렇게 표현한다고 합니다. 5천만 국민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고 계시지만, 한가위만큼은 한 분도 빠짐없이, 특히 이번 고위공직자 임명 과정에서 사회적 박탈감에 시달렸었던 우리 청년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정말 행복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의당이 이번 추석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족, 친구 모두가 일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추석 꼭 세가지를 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남다른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첫번째는 평등한 밥상을 다 함께 차려 드셨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공정한 관심으로 질문보다는 '힘내라'응원 한 마디를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세번째는 정의로운 대화로 나이가 많다고 혼자 말씀 하지 마시고 꼭 서로서로 이야기를 경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정의당은 이번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평등한 밥상, 공정한 밥상, 정의로운 밥상을 정성스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기득권이 없고 불평등이 없는 보름달을 꼭 볼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이라는 두 개의 보름달을 반드시 띄워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귀향길, 귀성길 안전 또 안전입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영 서울시당 위원장

고향길 가시는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시당 위원장 이동영입니다. 추석이 좀 빨리 찾아왔습니다. 올 한해동안 노력해오신 모든 일들이 가을 열매처럼 튼실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올 추석에는 차별과 격차가 아닌 존중과 나눔이 가득 찬 보름달을 보고 싶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우리 정의당도 고단한 시민들의 든든한 의지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좋은 분들과 넉넉히 나누시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9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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