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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영국 원내대변인, “조국 국정조사, 검찰수사 먼저 지켜봐야… 검찰,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하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검증과정부터 일관되게 국론을 분열시키고 정략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두 당이다. 그러나 수십 명의 인력을 동원한 압수수색, 조국 장관 부인 기소, 사모펀드 관계자 구속영장까지 검찰이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수사 중인 사안이다. 검찰수사를 지켜본 후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실시해도 늦지 않는다.

검찰에게도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를 주문한다. 피의사실 공표, 수사자료 유출 등 검찰에게 제기된 의혹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이번 일과 관련해 차고 넘치는 정보의 출처가 검찰은 아닌지 국민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년 9월 9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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