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결의문>
삼성 X파일 사건을 국민의 법정에 세우겠다
삼성 X파일 판결 이후 2주가 지났다. 수없이 많은 국민이 정의가 무너진 이 판결에 분노하였으며, 노회찬 대표를 사면 복권해 이 판결을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8만이 넘는 국민이 직접 서명으로 노회찬 대표의 사면 복권을 요구하였음에도, 박근혜 정부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박근혜 정부가 약속한 국민통합과 법치가 과연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국민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삼성 X파일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살리기 · 삼성 X파일 진실규명을 위한 범국민 서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사면 복권은 노회찬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삼성재벌과 검찰권력에 의해 무너진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 세우는 문제이다.
진보정의당은 삼성 X파일 사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각계인사들과 함께 더 많은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X파일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검찰과 재벌 거대권력에 맞서 경제민주화와 사법정의를 실현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는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는 상식의 법정 · 국민의 법정이다. 진보정의당은 반드시 노원(병)지역에 후보를 출마시켜 국민의 심판을 구하겠다. 모든 당력을 집중해 노원(병) 선거에 승리하고, 대한민국 정의가 아직 살아 있음을 증명할 것이다.
진보정의당은 X파일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경제민주화와 사법정의를 실현하는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할 것임을 결의한다. 당원의 힘 · 국민의 힘으로 정의는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2013년 2월 28일
진보정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