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휘 후보의 190629 호남지역 합동유세 주요발언 -
[우리가 그들 곁을 멀리 떠나온 것은 아닌지.]
(전체영상 보기: https://youtu.be/oXSYnUfG8Ls?t=3641 )
"개혁, 집권, 승리, 국민". 이런 거창한 말들이 모든 정당에 울려퍼질 때,
이상하게도 그 소리의 크기만큼이나, 정작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이들과는 한 발자국씩 멀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다른 당도 아닌 정의당이 왜 제1당이 되어야 할까요?
정부가 배후가 되어 시장경제질서를 비호하고,
쉬운 해고가 일상이 된 사회, 일하다 누군가 죽어도 꿈쩍않는 사회,
고정된 성역할과 여성혐오, 소수자 혐오가 만연한 사회.
여기에 우리는 "그만"이라고 외쳐야 합니다.
기성정당들이 모호한 '국민', '국민'을 외칠 때
그 엉성한 구호 속에 가려진 투명인간들의 손을 우리는 붙잡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