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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 노회찬 국회의원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 관련 메시지

 

노회찬 국회의원, 세계인권선언일 맞아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거대양당의 기득권 연대 상황에서 그리운 정치인고인의 뜻따라 정의당의 길 걸어갈 것

 

오늘은 세계인권선언일입니다. 이 날을 맞아 노회찬 국회의원께서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합니다. 먼저 고인의 뜻과 업적을 존중하고 기억해준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립니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평생 노동자, 여성, 장애인 등 약자의 인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가 있던 곳은 이 곳 국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쌍용자동차와 용산참사의 현장을 지켰고, 수많은 비정규직의 곁에 있었습니다. 교도소 수감자의 인권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신문지 위에 누워보이던 해학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8 여성의 날이면 청소노동자를 비롯한 국회 안 여성들에게 장미꽃과 편지를 주던 정치인이었습니다.

 

오늘 고인이 받는 이 훈장이 한편으로 영광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늘의 현실이 슬프고 참담하기만 합니다. 노회찬 없는 세상이 슬프고, 거대양당이 기득권 연대를 선언한 오늘이 참담합니다. 거대양당은 지역구 예산은 챙기면서도 줬다 뺏는노인 연금은 손보지 않았습니다. 거대양당이 밀실에서 SOC 예산을 늘리는 동안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예산 등 복지 분야 예산은 12천억이 줄어들었습니다. 거대양당이 기득권으로 연대하며 인권과 복지는 멀리하는 지금, 가장 그리운 정치인이 노회찬입니다.

 

정의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정의당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누구나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동물의 세계로 만들지 않기 위해”, 그가 물구나무라도 서겠다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정의당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노회찬 국회의원을 기억하고, 그 뜻에 공감한다면 저희와 함께 해 주십시오. 거대양당의 기득권 연대를 끊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한 선거법 개정과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181210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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