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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용산구위원회 독서모임 '읽다' 11월 보고 <마지막>

용산구위원회 독서모임 읽다

 

평양의시간은서울의시간과함께흐른다’ 11월 두번째 보고<마지막>

 

 

용산당원 독서모임 읽다가 선택한 책 [새로 쓴 한국현대사] 4회차를 마무리 한 후 어떤 책으로 모임을 이어갈까 고민하다가 남북평화 정세에 걸맞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1127일 오후6시에 모여 책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 저런 통일 정세에 대한 전망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취재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저자, 진천규 언론인은 한국인 신분이지만 미국영주권을 가지고 미국에서 언론인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가기전에는 한겨레신문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김대중 정부시절에 정상회담 취재를 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이후 남북은 급격하게 교류가 중단되고 언론인들의 취재도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북미 갈등이 고조되자 함께 방북취재를 하려던 미국기자들의 방북이 불허되면서 유일하게 북에 방문한 기자가 된 셈입니다.

 

이 책을 보면 남북정세 만큼이나 북한이 전보다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의 이 곳 저 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달아놓아서 책 읽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모임을 하면서 우리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역사 등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1월 모임을 마치면서 다음 책은 [교양인을 위한 경제사(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지음, 다시봄)] 이라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은 문명의 탄생, 고대그리스로마, 중세의 농촌과 도시와 상업, 자본주의 탄생 등 경제사를 개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송년회로 다들 바쁜 일정이지만 내년 1월까지 3-4회차에 걸쳐 책읽기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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