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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학습소모임-용인] 좌파가 읽는 국부론.. 그리고 기본소득, 기초자본..






학습소모임 결과보고에 앞서.. 용인시위원회가 11월 10일(토)에 발대식을.. 드디어.. 드디어..
지금까지 사고위원회였던 곳에서.. 새롭게 위원장님을 선출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발대식의 특강으로.. 명망이 높으신 ㅎㅎ "김만권 작가(무려 정의당이십니다)"님을 모셔서..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본소득, 기초자본"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어요!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저자 : 김만권


화제의 신간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제목부터가 설레는데요 ㅎ
개인적으로 노동, 열심, 근면.. 이런 단어에 치여살다가 저 제목을 접하고는 숨이 쉬어졌어요.
뭔가.. 열심히 일하다가.. 지치고.. 자본주의가 미워질 때.. 꼭 꼭 읽어보시길.. 일독을 권합니다(별다섯개 꽝)
읽는 내내 설레였습니다 ㅎㅎ


책의 내용은 현재의 자본주의를 돌아보고.. 거기에 대한 대안으로

1) 기본소득(녹생당)

2) 기초자본(정의당)

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빈부격차가 계속 커지는 자본주의 시대에 대한 대안..의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녹생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께서 북 콘서트도 하는 등.. 우리 당원들이라면.. 한번은 꼭 관심가져보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책이 어렵지 않고, 재미납니다!!!! 다시 한번 일독 권유!!



< 국부론 > 저자 : 아담 스미스

용인에서는 상반기 자본론을 공부했어요!
뭔가 좌파의... 바이블 같은.. 하지만.. 난이도가 악명 높은!!

하반기 자본론에 이어.. 국부론에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난세의 영웅, 우리의 위원장님! 박정욱 위원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어요!
경제학을 전공하신... 경력을 살려서 1시간 30분정도 국부론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어요.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아담 스미스.. 국부론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책을 읽을 때.. 작가의 삶.. 처한 상황이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듯이.. 국부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무엇보다 아담 스미스는 .. 경제학자가 아닌 철학자라는 것에 놀랐어요!


1) 아담 스미스는 "국부"의 개념에 대해서 재정의했습니다.

아담 스미스의 앞 시대에는 중농중의.. 즉 농업만이 부의 원천이던 시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담 스미스의가 살았던.. "중상주의"에서의 국부는
"왕의 금고에 쌓인 귀금속의 양"이 국부의 척도였어요!!
아담 스미스는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필품과 편의품의 양"이 국부라고 새롭게 정의합니다.
국민 총생산이 많고, 그로 인해 국민 총소비가 증가하면 경제규모가 커졌다고 보는거죠!
나라의 재산과는 관련이 적다고 할 수 있어요!


2) 아담 스미스는 이기심을 긍정했어요!

인간은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이기심 때문에 더 열심히 일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맞죠?
인간의 이기심은 한정적인 자원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구요.
또,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에.. 이를 가지기 위한 경쟁이 생기고!
아담 스미스는 이런.. 자유로운 경쟁이 국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예상되는 반론이 있지만.. 뒤에서 정리할게요)


3) 아담 스미스는 분업의 개념을 도입했어요.

그 유명한 바늘 공장 이야기는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화폐의 사용이 분업의 사회화를 이끌고, 규모의 경제, 시장 사회의 형성이 사회화의 확장을 일으킨다고 했어요!


정리하면서)..

우리는 아담 스미스에 대해서 참 많은 오해를 한 것 같아요.
아담 스미스는 절대 시장만능주의자가 아니였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공정한 관찰자"라는.. 자기 안의 무엇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유경쟁을 하다보면.. 야만스러워질 수 있지만.. 그만큼 "개인의 이기심 통제"를 강조했어요!
모두의 이기심으로.. "정의롭게(법을 지키며)" 노동을 하면 공공이익(국부)가 증가한다고 믿었어요.
어떻게 보면.. 이상적일 수 있지만...
지금 자유한국당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보이지 않는 손".. 독점... 과점.. 과는 차이가 분명합니다.
아담 스미스는 억울할 것 같아요!

-> 자본가, 상인과 제조자는 항상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며
그들이 사회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그들이 제안하는 상업적 법류르 규제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아담 스미스는 "도덕감정론"이란 책을 국부론 보다 먼저 썼어요.
이 책이 그만큼 국부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되며,
가장 중요한 내용은 "동감(공감)의 원리" 입니다.

자본론을 먼저 읽었던 저희에게는.. 아담 스미스가 마르크스에게 혼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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