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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기업신고방

  • 3억을 체불하고도 법을 우습게 아는 블랙기업 해머엔터테인먼트와 제이쓰리지에 특별 근로감독을 해 주세요
직원 20 명 가량이 체불에 힘겹게 생활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누구는 결혼을 포기했고, 누구는 출퇴근 카드 비용이 없어서 한 시간도 넘는 거리를 걸어가면서 출퇴근했습니다. 
심지어 월세를 못내 쫓겨날 뻔하기까지 한 직원도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돈이 있으면서도 임금체불을 당연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것이, 해머엔터테인먼트와 제이쓰리지가 다른 기업이라는 이유입니다. 애초에 직원들은 다 해머의 구직신청에 따라 입사하고, 소속과 관련없이 같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같은 사업장에서 형 동생 하며 지내던 직원들입니다. 누가 보아도 같은 회사 같은 동료직원인 직원들은 사장이 자기 맘대로 정한 회사 구분에 따라 같은 회사를 다녔어도 서류상 다른 회사라며 돈을 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 웃긴 것은, 회사가 관리도 안한 근태기록을 갑자기 들이밀면서, 체불금액의 두 배 이상의 금품을 부당이득으로 받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체불한 근로자들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공갈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임금체불 기간동안 적당히 하라던 근태를 이유로, 출근해서 일한 날 조차 결근했다고 어거지를 쓰면서 돈을 토해 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노동청에 출석하면서 자신이 왜 이런 수모를 당하는 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대표는 이미 이전에도 한차례 임금체불에 대한 피의 사실이 있습니다. 범법을 저지르고도 이렇게 당당하게 큰 소리를 내는 상황은 현재 대한민국의 임금체불의 처벌수위가 결코 과하지 않음을 악용하는 작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임금체불이 범죄라는 인식조차 없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의 부당한 해고나 노동착취, 빈번한 임금체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저희 힘없는 노동자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 있음에도 제대로 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째서 피해자는 이렇게 힘들게 생활하고 피의자는 저리도 당당할 수 있는지 너무나도 억울해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블랙기업은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함에도 이 회사는 현재 사람을 계속 뽑고 있으며, 마치 뭔가가 되는 것처럼 형식적인 보도자료를 제출하여 아무 것도 모르는 선량한 투자자마저 속이고 있습니다. 

이를 계속해서 두고 본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속아서 채용된 근로자들도 지금 저희들과 같은 신세가 될 것입니다. 또한 겉모습에 속아 수십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들도 손해를 보고 말 것입니다. 몇몇 사람의 말도 안되는 욕심에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당에 이렇게 하소연을 하는 IT 업계의 노동자들을 대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참여댓글 (1)
  • 노동부

    2018.07.10 16:43:52
    안녕하세요

    정의당 비상구 입니다.

    it업계 임금체불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의당 디버그 이훈 센터장(공인노무사. 010-9055-1095)에게 연락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 비상구(1899-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