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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제안/토론

  • 김종대 의원과 정의당에 질의합니다.
정의당이 그 동안 추구해온 경제민주주의의 가치가 어떻게 재벌이 저지른 수백억원의 부정과 배임을 용인하도록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과 양립할 수 있는지요?

최근에 있었던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배임)을 다루는 재판에서 고발주체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검찰측에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수백억원의 부정과 배임을 용인하는 것이 정의당의 방침입니까 아니면 김종대 의원 개인의 의견입니까?

대의명분을 상실한 무책임한 행위는 정의당의 지지기반과 존재이유 조차도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불법을 통해 수 천명 제빵사들의 노동을 착취하고 인간으로서의 삶을 핍박한 장본인의 처벌을 면하게 해달라고 탄원하는 것을 보니 정의당이 그 동안 지향해온 모든 가치가
허상임을 보여준 것이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김종대 의원의 성실한 답변과 아울러 당차원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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