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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학습소모임] 수성구 인문학 독서모임 4월 활동 공유
선거를 앞두고 다들 바쁘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수성구 독서모임 4월 활동 공유입니다.




04월 28일 수성주민광장 사무실에서 진행

김성년, 신유호, 이승열, 최승열, 탁기홍, 이영구, 최창환 당원이 참가를 하였고

개념 강의와 토론 진행을 위해 모임밖에서 최명학당원이 도와주셨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은 2012년 9월에 방영이 시작된 다큐입니다.




시기적으로 2008년 일어났던 미국금융위기의 그늘이 아직도 한국을 덮고 있을때 이라

디플레이션이 여전히 기운을 떨치고 있을  때입니다.




2018년에서 당시의 경제 상황과 현재를 비교해 보는 것부터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부동산등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고 일자리 축소등의 상황이 벌어졌던 그때와


부동산 급등으로 정부가 토지과열지구 조정지구에 대한 주택대출 제한과 다주택자 중과세를 도입하고 있는 
현재와는 불과 6년사이의 이지만
180도로 급변된 상황은 우선 그 원인을 생각하게 합니다.




6년사이 경제사이클이 호황기로 턴을 한것인가 하면

그것 보다는 헬리콥터로 돈을 뿌린다고 표현했을 정도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양적완화가 정책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친 바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사상최대의 가계부채 증가라고 하는 현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간의 과정을 복기 해보는 것에 이미 해당 다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녹아 있습니다.




그에 대해 이러한 경제 상황과 그에 대한 시각 그리고 대응에 있어
현 정권의 정책 내용과 그 개혁 정도의 예측 그에 따르는 대안 수립에 있어
우리당의 정체성과 방향이 녹아 들어 가지 않을까 생각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단 1,2 편을 학습대상으로 하였으며, 해당 다큐를 학습하는 것은 첫번째 시간이라




해당 편에서 이야기 하는 개념들의 이해에 더하여 자본주의와 그 대안으로의 사례와 국가적차원에서의 복지국가 모델에 이르기 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광범위 하게 토론이 서론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1부 다큐의 내용은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돈의 의미와 순환 그리고 신용창출의 과정과

그 에 따른 경기의 순환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오가는 상황을 돌아보고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경쟁과 약자들의 도태과정과

이러한 개념을 현재로 연관시켜 미국달러가 금본위제의 브래튼 우즈 체제 를 벗어난후

기축통화로써 자리를 잡은 것과 중앙은행이 아니라 민간은행의 연합체인 미연준을 통해 발행되는

달러는 전세계 경제의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이야기로 연결이 됩니다.




가장 핵심적으로 꼽을 만한 내용은 5000억의 예금이 6조를 넘는 돈을 만들어 내는

신용창출이란 결국 빚이란 것이며, 그 빚의 순환에서 거품이 붕괴될떄 피해는 약한순서대로 희생?도태?나간다는 것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나무가 아니라 이러한 숲을 보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1부는 자본주의를 이야기 하며 은행과 자본에 대해 주로 살펴보는 내용이였습니다.

금융자본주의를 강조하려 노력한듯 한데,

그 또한 숲 전체를 설명하기엔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자본주의를 설명하려면 경제, 시장, 그리고 상품 등의 내용들을 같이 살펴봐야 할텐데

그 점은 놓치지 않고 같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는 것이였습니다.




2부는 1부에 비하면 조금 편히 볼만한 내용이였습니다.




소비가 주제인데 소비는 필수불가결한 것이지만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은 이를 위해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

치밀하고 전략적이며 다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데

그에 따른 마케팅 PR 광고과 브랜드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인상적인 것은 어릴때부터 노출된 브랜드가 성인의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컸으며

사실 소비는 합리적인 판단의 결과 같지만 많은 부분들이 감정적인 영역에서

무의식적으로 결정이 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는 개인 결핍된 존재감을 채우는 조종과 훈련에 의해

뇌에서 도파민이 추출될 정도의 욕망의 충족과 연결이 되는 과정이 거론되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시민은  자유롭기를 원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기업은 수많은 관찰과 연구를 통해

소비가 일어 나도록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끼치고

그에 영향을 받은 무의식이 지배하는 감정의 결정이

결국 기업의 이윤을 유발하기 위한 소비의 과정에 대한 고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과연 조종되지 않는 자유로운가 주체적인 소비주체인가? 를 생각하게 만들어 갑니다.




2부의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언급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존감을 근본으로 채울수는 없고

자신 삶의 경험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오래 기억되고 그 행복감도 오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존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고 소비를 적게 하는 과정이라는 충고가 이어집니다.




조종받는 허한 소비가 아닌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삶을 살아라....

자본주의에서 욕망을 상품이 아닌 자신의 삶으로 채워라.....




그러한 내용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로운 주체로써의 의미를 생각하며

이번 주말은 가족과 함께 삶을 충실히 경험하자며 회원들은 이번차 학습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다큐프라임 자본주의편은 한번씩들 볼만한 
당원 분들께 권해드릴 만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학습때까지 안녕~안녕~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p.s 3월에는 독서모임에서 잡아놓았던

  " 최근 한반도 평화와 최근의 이슈에 대한 강의와 토론"에 대한  

   이연재 북한학 박사님의 강의를 3월 13일 지역위에서 진행하게 되어 그 성원이 중복되는

   학습소모임 회원들이( 김성년, 정준, 최승열, 김주동, 탁기홍, 이영구) 같이 참석하여 강의를 수강하는 것으로 갈음하였으며,

   그 사진과 자료는 첨부 파일로 올려 드립니다. 학습상황 공유는 한달 단위로 놓치지 않고 충실히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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