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제10차 정기당대회 홈
  • 투표
  • 공지사항
  • 안건
  • 수정동의안 발의
  • 안건 3 : 제20대 대선 강령 채택의 건
  • 안건 4 : 제20대 대선 승리를 위한 특별결의문 채택의 건
  • 안건 5 : 기타(대의원 발의 안건)
  • 수정동의안 발의 결과

당브리핑

김동균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출범 관련

[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출범 관련

 

자유한국당이 어제 디지털정당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비롯해 극우성향 인사들을 전면에 포진시키는 등 화려한진용을 꾸렸다.

 

주옥순 부위원장은 공공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는 등 일반 상식과는 전혀 동떨어진 막장 행태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재채기와 짝사랑은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자유한국당의 일베식 막장본능이야말로 절대 숨길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누구와 무슨 소통을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기껏해야 국정원 댓글부대 매뉴얼을 가져와서 십알단 활동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다.

 

악플을 다는 사람은 어차피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으니 소통하지 않겠다고 말한 홍준표 대표는 차라리 솔직해서 반갑다. 그 와중에 논란을 의식한답시고 주옥순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지않았다는 사실은 졸렬하기까지 하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까지 동원한 댓글공작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건 알겠지만, 지난 대선 패배는 온라인 여론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자행한 악정과 실정들이 빚은 결과라는 사실을 제발 좀 알기 바란다.

 

이제와 SNS이념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은 세상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파악이 안되는 모양이다. 자유한국당의 몰락에는 이제 누구도 처방전을 써줄 수가 없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2017926

정의당 부대변인 김동균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