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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강은미 광주 서구 을 국회의원 후보 출마선언문

[기자회견문] 강은미 광주 서구 을 국회의원 후보 출마선언문

 

 

 

선거구

국회의원보궐선거 서구 을 선거구

성 명

한글) 강 은 미

성별

 

한자) 姜 恩 美

연령

46

생 년 월 일

1970년 9월 6일

주요 경력

 

제5대 광주서구 구의원

제6대 광주 시의원

 

현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 출마 기자회견문

 

 

일시 : 2015년 2월 16일(월) 10:00

장소 : 광주시의회

 

사랑하는 광주시민과 서구주민께 인사드립니다.

국회의원보궐선거 서구을에 출마한 강은미입니다.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은 엄청난 참사를 겪었습니다.

304명이 수장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슬픔에 잠겼고 무능한 정부에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300일이 지났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살아남은 학생들은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진실 규명’을 요구하며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20일을 걸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엔 저도 함께 걸었습니다.

 

저에겐 올해 고3이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단원고 아이들과 동갑입니다.

한창 대학입시를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는 아들만 보면,

자꾸 죽어간 아이들과 유가족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다짐해 봅니다.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자.

진실을 밝혀 왜 아이들이 억울한 죽임을 당했는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자고 말입니다.

 

 

지금 서울 중앙우체국 앞 광고탑 꼭대기에는

대기업 통신회사 LGU+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강세웅씨가

차디찬 겨울바람을 맞으며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설치 기사인 강세웅씨가 고공농성을 하는 이유는

노동조합 인정, 생존권 보장, 정규직 전환입니다.

헌법에서 보장한 기본권을 지켜 달라는 것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소박한 요구입니다.

 

소박한 요구마저도 목숨을 건 고공농성을 해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에 눈물이 납니다.

비정규직 문제 이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봄은 오고 있지만 진정한 복지국가의 봄날은 멀어지고 있습니다.

증세없이 복지가 가능하다던 박근혜 정부는

오히려 서민증세, 복지축소로 전 국민을 벼랑으로 몰고 있습니다.

부의 불평등은 극심해지고,

비정규직 확대로 삶의 기반이 무너졌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각종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불통정치, 서민증세, 복지축소에 맞설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들은 무능하고 기득권에 연연해하는 제1야당 교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으로는

세월호 참사의 극복도, 민생도, 복지도 지킬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정권교체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비전도, 야성도 상실한

새정치민주연합의 30년 기득권을 부수는

뜨거운 격변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 세력의 출현에 대한 요구

광주 시민들의 제1야당 교체에 대한 요구에

정의당과 강은미가 답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원내 유일 진보정당으로 제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 자원외교 국고 탕진에 대한 엄정한 조사 및 처벌,

국정원 및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한 강력한 비판,

꼼수 서민증세에 대한 반대와 부자증세를 통한 복지확대,

비정규직 확대 저지 및 정규직화를 위한 노력 등

90%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활동하는 유일한 정당입니다.

 

저는 서구을에서 구의원, 시의원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중앙공원, 풍암호수, 금당산, 상무시장, 금호동 먹자골목 등

저의 발길이 닺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

저의 눈길이 닺지 않은 곳도 없습니다.

 

작은도서관 만들기, 안전한 보육환경, 학교밖 청소년지원,

저소득아동치과주치의 제도 도입, 중소상인 살리기,

중앙공원 국가공원화, 그리고 광주비정규직지원조례 제정 등

8년간의 의정활동은 늘

소외되고 힘없는 서민들과 함께하는 동행이었습니다.

 

8년간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의 격려와 도움과 지지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랑이 있었기에 민주당 의원이 절대 다수인 의회에서

제 소신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서구민 여러분

 

이제 8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 합니다.

위기에 처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보살피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한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부자증세 복지확대로 서민의 살림살이를 지켜 드리겠습니다.

제1야당을 교체하여 호남의 미래를 책임질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서구 주민께서 4년 전 저를 광주 최초

진보정당 지역구 시의원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젠 국회에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2월 1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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