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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박근혜 후보의 "여성대통령 탄생이 쇄신" 발언 관련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박근혜 후보 발언 관련 “민주주의 바로 세우고 국민 보듬기 위해선 진보에서 여성대통령 나와야”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오늘 공약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여성대통령 탄생이 가장 큰 변화와 쇄신”이라 말한 데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을 제대로 보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보정치에서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여성대통령 탄생이 가장 큰 쇄신이라는 박근혜 후보의 말이 맞지만, 박근혜 후보가 발언하기에 적합한 내용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 보통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설움 차별 고통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비로소 여성리더십을 평가받을 수 있다”면서 “생물학적 여성이라고 무조건 여성리더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후보 발언 전문>

 

박근혜 후보가 어제 “여성대통령 탄생이 가장 큰 변화와 쇄신”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박 후보가 발언하기에 적합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여성대통령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신장을 상징하고, 남성중심 정치의 폐단을 뛰어넘는 생활정치의 등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박 후보의 삶의 궤적 어디에서도 그런 상징성과 대표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생물학적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여성리더로 볼 수는 없다. 대한민국 보통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설움, 차별, 고통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비로소 여성리더십을 평가받을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남성중심 정치에서 관행이자 폐단이었던 돈 정치, 연고 정치, 밀실 정치와 단호히 결별하고, 깨끗하고 당당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을 제대로 보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보정치에서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2년 10월 28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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