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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중 부대변인, 청와대 비서관 새누리 지방선거 출마자 면접 관련

[논평] 이기중 부대변인, 청와대 비서관 새누리 지방선거 출마자 면접 관련

 

대통령의 '덕담'에 이어 이번엔 청와대 비서관의 '조언'이 말썽이다. 청와대 임종훈 민원비서관이 새누리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면접했다고 한다. 지방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의 경거망동이 심히 우려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원비서관이 청와대에서 제일 바쁘다더니, 국민들의 민원을 챙기느라 바쁜 것이 아니라 자기 지역구 공천 관리를 하느라 바빴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임 비서관은 출마자들에게 조언을 한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이미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내정되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면접에 참여해 친박공천을 하는 것이 새누리당이 말하던 상향식 공천인지 묻고 싶다.

 

선관위는 임 비서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부디 자중하시고,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시기 바란다. 또 다시 관권 선거를 획책한다면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4년 3월 7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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