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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이재명 후보, ‘아니면 말고’식 정책 허풍이 아니라 대선 후보로서 책임감을 갖추어야 합니다

[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이재명 후보, ‘아니면 말고’식 정책 허풍이 아니라 대선 후보로서 책임감을 갖추어야 합니다


일시 : 2021년 11월 30일(화) 11:30
장소 :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공약이었던 국토보유세에 대해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과 보름 전 “국토보유세 반대는 바보짓”이라고 했던 사람과 동일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도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자기 당 하나 설득 못해서 철회하고, 이미 하기로 한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하자고 합니다. 거듭되는 입장번복에 이제는 이재명 후보가 하고 싶은 정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지경입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일관성이 없습니다. 최근 이재명 후보는 “대대적인 공급 정책으로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부동산 가격의 폭락이 걱정된다”고 합니다. 집을 많이 짓고 가격하락은 막겠다는 뜻인데, 결과적으로는 비싼 집만 남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부동산 투기 때문에 서민들의 민생이 파탄 나고 있는데, 비싼 집만 많이 짓는 것이 어떻게 민생정치가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아니면 말고’ 식의 정책 허풍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의 정책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입 밖으로 내뱉는 것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는 집권여당 대선후보로서 책임감부터 갖추어야 합니다.

무책임하게 정책을 남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꼬리를 내리는 것이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의 공식 레퍼토리였습니다. 이번 대선 과정이 더 이상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지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국민 여론에 귀 기울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싶으면, 71.2% 국민이 찬성하는 차별금지법부터 당장 도입하십시오.


2021년 11월 30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김 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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